가거도 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렸던 흑산도, 홍도와 연계해 반드시 다녀 오리라 다짐하면서 정리해 본다.
1. 흑산도, 홍도 및 가거도 선박 운행 시간표 : 남해고속(짝수)과 (홀수) 이용 가능
1) 목포연안여객터미날에서 흑산도와 홍도 방면
1-1) 목포발 흑산도행 시간표
비고 운항 운항
09:30(익일)
11:20
1-2) 목포발 흑산도행 운임표
목포-홍도.가거도 방면 / 초쾌속선 : 남해스타,남해퀸,뉴남해퀸,남해프린스 | ||||||||
구분\기항지 |
비금도초 |
흑산 |
대둔도 |
홍도 |
상태 |
하태 |
만재 |
가거도 |
일반 |
17,600 |
31,300 |
32,300 |
38,300 |
42,300 |
43,400 |
51,400 |
55,800 |
10%(중고생) |
16,000 |
28,400 |
29,400 |
34,700 |
38,400 |
39,400 |
46,600 |
50,400 |
20%(경 로) |
14,400 |
25,400 |
26,400 |
31,000 |
34,400 |
35,300 |
41,700 |
45,000 |
50%(소 아) |
8,850 |
15,650 |
16,150 |
19,150 |
21,150 |
21,750 |
25,750 |
27,950 |
(※ 터미널이용료, 종선료포함) |
2. 흑산도와 홍도 여행 지도들
3. 흑산도 개요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논농사는 전무한 실정이고 수산업과 관광산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흑산도 예리항은 동지나해와 서남해 인근 어장의 전진기지로서 중국어선들이 많이 입출항하고 있고 대규모 관광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최서남단 가거도(소흑산도)는 어업전진기지로 개발되고 있다.
대흑산도를 중심으로 한 인근의 영산도, 다물도, 대둔도, 홍도 등은 천혜의 관광보고로 섬에 특유의 문화유적이 많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흑산도에는 해안을 따라 섬 전역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연장 24km의 일주도로가 닦여져 있어 이 길을 따라가면 흑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적을 거의 다 볼 수 있으며, 섬 여행의 제 맛인 해상관광을 하려면 예리항을 출발해 열목동굴→ 홍어마을→범마을→칠성동굴→돌고래바위→스님바위→촛대바위→남근석→거북이바위 등을 돌아보면 되는데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흑산도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옛날에는 많은 인물들이 유배생활을 하던 섬이기도 했다.
다산 정약용의 둘째형이자 조선후기 문신인 정약전 선생이 유배생활 15년 동안 근해에 있는 물고기와 해산물 등 155종을 채집하여 명칭, 형태, 분포, 실태 등을 기록한 자산어보를 남겼으며, 학자이며 의병장이기도 했던 면암 최익현 선생의 "기봉강산 홍무일월"이라는 친필은 흑산면 천촌리에 있는 손바닥 바위에 새겨져 있다.
지장암 앞에는 후일 그의 문하생들이 면암 최익현 유헌비를 세워 선생의 고매한 애국정신과 후학양성을 위한 뜻을 후손에게 전달코자 하였다.
그리고, 한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던 초령목(招靈木)은 가지를 꺾어 불전에 놓으면 귀신을 부른다는 나무인데 주위에는 상록수림과 성황당이 있으며,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진리 지석묘 군락지, 삼층석탑 및 석등과 사촌서당 같은 수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대흑산도 인근 도서로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홍도, 영산팔경과 석주대문 바위의 절경을 품은 영산도, 촛대바위와 현대화 시범어촌마을의 다물도, 연중 바다낚시의 명소로 이름난 상.중.하태도, 그리고, 바다낚시와 중국 땅의 닭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서해의 최서남단 섬인 가거도(소흑산도)가 있다.
4. 흑산도 산행 (상라봉)
정상에 오르는 길에는 중국과의 해로를 감시하기 위해 축조되었을 통일신라 후기로 추정되는 상라산성과 봉수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한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홀로 흑산을 지키는 섬마을 처녀의 애환이 서려 있는 흑산도 아가씨노래비가 자리하고 있어 지나가는 나그네의 주목거리가 되고 있다.
또한 수평선 너머로 솟아오르는 활기찬 해맞이 광경과 하루를 마무리하고 저물어 가는 해넘이 광경을 한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5. 석주대문
6. 예리항
예리항은 뭍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뱃길의 서러운 사연을 간직한 채 마치 그 사연을 감추려는 듯 섬의 사유는 깊고 사뭇 지조와 결기가 깃들어 있다.
7. 일주도로야경
8. 흑산도아가씨노래비
흑산도아가씨노래비로 올라가는 길은 흡사 속리산 가는 '말띠재'를 연상하게 한다.
9. 장도고층습지
10. 홍도 개요
섬 전체가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다양한 전설과 기묘한 형상을 간직한 기암, 그리고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유명한 풍란의 자생지인 홍도에는 아름드리 동백숲과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식물 540여종과 231종의 동물 및 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섬 전역이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4.7), 다도해해상국립공원(1981년)으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이 곳에서는 마을 이외에 산은 들어갈 수 없으며, 돌멩이 하나 풀 한 포기도 채취하거나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홍도 관광의 진수는 홍도33경이며 주로 유람선을 이용한다.
11. 홍도 이야기
홍도는 예전엔..바다에 떠있는 메화 꽃과 흡사하다 하여 메가도라고 불리기도 했다.
현재는 일몰 때 홍도 섬 주위를 보면..섬 전체의 바위들이 성분상의 특징으로 (규암 및 사암 ) 붉게 보인다 하여..붉을 紅을 써서 홍도라고 불리게 되었다..(흑갈색과 흑색을 띠는 홍도의 바위는 풍화되어 이루어진 바위들로 대체적으로 붉은 색조를 띤다.)
홍갈색을 띤 규암질의 바위섬으로, 해안일대가 오랜 옛날의 신비를 간직한 기이한 암석과 깍아지른 듯한 절벽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한, 짙푸른 바다와 푸른숲과의 천연의 배색으로 남해의 소금강이라 부른다.
이 섬에는 256여종의 식물와 230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홍도 일원을 1965년 4월 7일에는 천연보호구역으로, 1981년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서 보호하고 있다.
12. 홍도 유람선 코스
1) 비수기
도승바위→남문→탕건바위→병풍바위→실금리굴→흔들바위→칼바위→무지개바위→제비바위→돔바위→기둥바위→삼돗대바위→원숭이바위→시루떡바위→용소바위→대문바위→좌불상→해수욕장→거북바위→만물상→자연탑 →부부탑→석화굴→등대→독립문바위→탑섬→대풍금→종바위→두리미바위 →슬픈녀→공작새바위→홍어굴→노적산
2) 성수기
해수욕장→거북바위→만물상→자연탑 →부부탑→석화굴→등대→독립문바위→탑섬→대풍금→종바위→두리미바위 →슬픈녀→공작새바위→홍어굴→노적산→도승바위→남문→탕건바위→병풍바위→실금리굴→흔들바위→칼바위→무지개바위→제비바위→돔바위→기둥바위→삼돗대바위→원숭이바위→시루떡바 위→용소바위→대문바위→좌불상
13. 슬픈여바위
홍도 10경중 제6경으로 아주 옛날 마음씨 고운 부부가 일곱 남매를 낳아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해 명절을 맞아 제물과 아이들의 새 옷을 사기 위해 뭍으로 나갔다.
부모님이 돌아오신다는 날을 기다리던 일곱 남매는 산봉우리에 올라가 돛단배가 오기를 기다리며 뭍으로 가는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던 차 저 멀리 수평선에 부모님이 타고 갔던 배가 오는 것을 보고 즐거워 어쩔 줄 모르고 있는데 때마침 돌풍이 심하게 불어 많은 짐을 싣고 오던 돛단배는 큰 파도에 덮쳐 파선되고말았다.
이를 본 일곱 남매는 부모님을 부르면서 물살이 센 바다로 걸어 들어가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해 버렸으며, 지금도 물이 쓰면 크고 작은 일곱 남매의 가련한 넋이 부모님을 부르고 있는 것처럼 보여 슬픈 여 또는 일곱남매 바위라 불리워지고 있다.
14. 남문바위
남문은 홍도 10경중 제1경으로 홍도의 남쪽에 위치한 바위섬에 구멍이 뚫려 소형선박이 내왕할 수 있는 석문으로 홍도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
이 석문을 지나간 사람은 일년 내내 더 위를 먹지 않으며 재앙을 없애고 소원이 성취되며 행운을 얻게 되고, 또한 고깃배가 이 석문을 지나가면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이 남문을 '행운의 문'또는 만복을 내리는 '해탈의 문'이라고도 한다.
15. 병풍바위
병풍바위란 이름은 양상봉 산신령이 동남풍을 막기 위해 쳐 놓은 병풍이란 전설이 있으며 흡사 병풍과 같다하여 부르는 이름이다.
병풍바위는 기암괴석이 이뤄놓은 그 멋진 절경뿐 아니라 바위틈에 빽빽이 자라는 나무들 또한 마치 정성스럽게 분재를 해 놓은 양 신비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16. 거북바위
거북이는 홍도의 수호신이다.
매년 정월 초사흘날 당제를 지내며 짚 허수아비로 용왕의 신체를 만들어 새로운 복을 가져오도록 바다에 띄워 수궁으로 보내고 있다.
이 거북은 용신을 맞이하고 액귀를 쫓고 섬 사람의 생사화복을 관장하며 풍어와 안전항해를 보살펴 주는 거북선으로 홍도10경중 제9경이다.
또한 옛날 청나라 해적의 약탈이 심할 때는 그들의 배가 올 때면 언제나 풍랑을 일으켜 홍도섬을 지켰다는 전설이 있다.
17. 석주대문
바다 수면에 바위돌로 만들어진 대문인데 해초선이 드나들며 낚시대를 드리우고 석주에 앉아있는 강태공들의 모습은 자연과 잘 어울리는 너무 좋은 풍경이다.
모양새가 코끼리와 같다 하여 코끼리바위라고도 불리우며, 구멍바위라고도 한다
18. 홍도등대
홍도 2구에 위치한 홍도 등대는 1931년에 처음 불을 켠 이래 지금까지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는데, 등대로 가는 울창한 오솔길 또한 산책하기 좋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있어 관광객들이 사진찍기 좋은 곳이며, 사전예약으로 숙박또한 가능하다.
현재는 등대의 모든시설을 새롭게 현대식으로 신축하여 관광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였다.
19. 홍도풍란
홍도의 여러 식물 가운데 가장 짙은 향기를 내뿜는 풍란은 홍도의 절벽이나 고목에 붙어 자란다.
홍도의 풍란은 홍도관리사무소 옆에 있는 난전시실에서 보호받고 있으며, 그곳에 가면 약 5백여점의 자생란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난전시실 부근에는 산책로로 유명한 동백섬이 있다.
섬 전체가 동백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봄이면 붉은 동백꽃이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홍도 관리사무소 061-246-3700
● 관람시간 09:00~18:00
20. 홍도해수욕장
홍도 1구 서쪽 해안에 있는 홍도해수욕장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다.
일명 '빠돌해수욕장'이라 부르는 이 해수욕장은 국내에는 유일하게 규암 자갈로 되어 있어 신경통이나 피부병, 무좀 등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물이 아주 맑은 홍도해수욕장은 물안경만 있다면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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