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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공지/산행 완료 공지

변산반도 내변산 산행 후 쭈꾸미 먹자 번개 공지

by 칠갑산 사랑 200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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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50온누리 산우님들에게,

 

봄철 산불 예방 기간 중 백두대간 산행에 어려움이 있어 4월 세째주 토요일엔 3450온누리 산우님들을 모시고 부안에 있는 국립공원인 변산반도내 내변산을 산행한 후 봄철 보양 음식인 서해안 쭈꾸미 먹자 번개를 아래와 같이 공지 하오니 온누리 산우님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해 봅니다.

 

내변산 등산 지도 및 산행 코스

 

변산반도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는 채석강을 위시한 해안가의 외변산과 내소사 직소폭포 봉래구곡 등 절경을 품에 안은 내변산으로 구분된다.

 

춘변산 추내장이란 말이 있다.

호남에서 만추의 단풍은 내장산이 으뜸이요 봄의 신록과 꽃은 내변산이 최고라는 의미이다.
변산반도는 산, 계곡, 바다를 두루 갖춘 국내 유일의 다기능 반도 국립공원이다.

그 풍광이 너무나 아름다워 예부터 조선8경에 들며, 동시에 왕족의 피란처로 좋은 십승지지의 하나로 손꼽힐 만큼 풍수지리 또한 빼어나다.

산 높이는 주봉인 의상봉(509m)을 제외하면 대부분 400m대의 고만고만한 봉우리지만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계곡이 넓고 길고 또한 절경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변산 노을 


내변산

내륙쪽 변산반도를 가리키는 내변산의 명소로는 최고봉인 의상봉(509봉)을 비롯해 쌍선봉(459봉), 옥녀봉, 관음봉(433봉, 일명 가인봉),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

내소사 절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른 옥녀담이 출렁댄다.

이외에 개암사, 개암사, 북쪽에 솟은 두 개의 큰 바위인 울금바위(높이 30m와 40m),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월명암과 낙조대도 명소다.

 

 

내변산 호수와 관음봉 

 

외변산

외변산은 변산의 '해안쪽(바깥쪽)'을 뜻한다.

외변산은 변산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지역을 말하며, 주로 암석해안의 해식애와 모래해안의 백사청송등의 해안경치로 이루어진다.
외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는 5곳의 해수욕장(상록, 격포, 모항, 변산, 고사포)과 채석강/적벽강, 금구원 조각공원, 새만금방조제, 원숭이학교 그리고 맛갈스러운 서해회가 있는 격포항과 젓갈과 염전으로 유명한 곰소항이 있다.

 

내변산은 산이 있어 '운치'가 있다면, 외변산에는 바다가 있어'낭만'이 있다.
격포 채석강적벽강을 중심으로한 격포해수욕장, 격포항, 조각공원, 상록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 구간은 외변산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으며, 바다를 끼고 있어 노을감상이 용이하고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내변산보다 찾는 관광객수가 많다.

 

풍경화 같은 채석강 전경 

 

0. 산행지 : 국립공원 변산반도의 내변산 및 인근 바닷가 (채석강과 적벽강)

0. 산행일자 : 2008년 4월 19일

0. 산행코스 : 남여치 매표소 - 쌍선봉 - 낙조대 - 관음봉 - 세봉 - 내소사 - 주차장

0. 산행거리 : 약 10.6 Km

0. 산행시간 : 약 5시간 30분 (점심식사 및 휴식시간 포함)

0. 산행회비 : 28,000.- (40명 기준으로 차량과 발전기금 및 보험료 그리고 쭈꾸미 값 등 모두 포함)

     단 인원이 부족할 경우 식사비 과부족은 1/n

0. 총 참여 인원 : 40명 (산행대장 및 총무 포함)

0. 버스 : 좀 더 안락하고 편안한 40인승 버스 대절  

0. 출발지 : 지하철 2, 4호선 사당역 1번 출구 밖 공영주차장 앞

0. 사당역 출발 시간 : 07 : 00 (아침 7시 정각 출발)

0. 산행대장 : 칠갑산 (핸폰 011-724-3832)

 

 

내변산 벗꽃

 

내소사 원경과 만개한 벗꽃 

 

더 많이 알아 보고 싶은 변산반도

 

1. 변산반도 국립공원 8경

웅연조대(雄淵釣臺)- 곰소 앞 웅연강에서 물고기 낚는 낚시꾼의 풍광, 경치

직소폭포(直訴瀑布)- 내변산의 봉래계곡에 있는 높이 22.5m의 비류폭포.

소사모종(蘇寺暮鐘)- 내소사의 은은한 저녁 종소리와 울창한 전나무 숲과의 어우러짐.

월명무애(月明霧靄)- 쌍선봉중턱 월명암에서 내려다보이는 안개 낀 아침바다의 신비로움 

채석범주(採石帆柱)- 채석강에 있는 층암절벽 장관과 그 밑 푸른 바다에 돛단배를 띄우고 노니는 선유

지포신경(止浦神景)- 지지포에서 쌍선봉까지 산봉우리의 정경

개암고적(開岩古跡)- 개암사와 우금산성·묘암골의 유서깊은 유적지와 아름다운 경치

서해낙조(西海落照) -월명암 뒤의 낙조대 에서 황해 바다로 해가 지는 장엄한 장관

 

2. 내변산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산.
높이는 508m이고, 최고봉은 의상봉이다.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 불렸으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꼽혀왔다.

서해와 인접해 있고 호남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 줄기에서 떨어져 독립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변산반도 내부의 남서부 산악지를 내변산 그 바깥쪽 바다를 끼고 도는 지역을 외변산이라고 할 정도로 안과 밖이 매우 다른 산이다.

최고봉의 높이는 낮으나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 선인봉 등 400m 높이의 봉우리들이 계속 이어지고 골도 깊다.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우러지면서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어 일찍이 한국 8경의 하나로 꼽혀왔으며,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닿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내소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이다.

633년(백제 무왕 34)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라고 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내소사는 소소래사이다.

1633년(조선 인조 11) 청민이 대웅전(보물 291)을 지었는데 그 건축양식이 매우 정교하고 환상적이어서 가히 조선 중기 사찰건축의 대표적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내소사의 유래에 관하여, 일설에는 중국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와서 세웠기 때문에 내소라 하였다고도 하나 이는 와전된 것이며, 원래는 소래사였음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되어 있고 최자의 보한집에도 고려 인종 때 정지상이 지은 제변산소래사라는 시가 기록되어 있다.

또 이규보의 남행일기에도 소래사라 하였는데, 이것이 언제 내소사로 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4. 직소폭포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하는 옥녀봉, 선인봉, 쌍선봉 등의 봉우리들에 둘러싸여 흐르는 2km의 봉래구곡 속에 위치한다. 

높이 22.5m의 직소폭포가 암벽단애 사이로 떨어져내려 깊이를 헤아리기 힘든 둥근 소를 이룬다.

이 소를 실상용추라 하는데 이곳에서 흐른 물이 제2, 제3의 폭포를 이루며 흘러 분옥담, 선녀탕 등의 경관을 이루는데 이를 봉래구곡이라 한다. 

이 폭포는 변산8경의 제1경으로 변산 최고의 절경으로 이름 나 있다.

 

5. 채석강

채석강은 부안을 대표하는 경관이다.

이곳의 지형은 선캄브리아대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하고 중생대의 백악기(약 7천만년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다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당나라의 이태백이 놀았다는 채석강과 흡사하다하여 채석강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6. 적벽강

채석강에서 약 1km의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적벽강에 이른다.

백사장 뒤편의 죽막마을을 경계로 격포해수욕장과 나뉘어지며 죽막마을 앞에는 천연기념물 제 123호인

후박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방풍림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서부터 서쪽으로 용두산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를 적벽강이라 하며

이름 또한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놀았던 적벽강과 비슷하다 하여 붙혀진 것이라고 한다.

맑은 물에 붉은색 암반, 높은 절벽과 동굴 등 빼어난 경치가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7. 봉래구곡

신선대 신선샘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망포대, 분초대에서 발원한 물줄기와 해발 150여m에 위치한 산곡의 분지마을 대소에서 만나 대소,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탕 등을 연출하고 백천에서 합류한 다음 서해로 빠지는 계류를 봉래구곡이라고 부른다. 

제1곡 : 대소(大沼) - 대소(大蕭)마을 아래에 있는 구시둠벙)

제 2곡: 직소폭포(直沼瀑布)

제 3곡: 분옥담(墳玉潭)

제 4곡: 선녀탕(仙女湯)

제 5곡: 봉래곡((蓬萊九曲)

제 6곡: 금강소(金剛沼)

제 7곡: 영지(影池) - 부안댐에 잠김

제 8곡: 백천(百川) - 백천중 하류는 부안댐에 잠김

제 9곡: 암지(喑池) - 부안댐에 잠김

 

감사합니다.

 

산행대장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