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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가꾸기

다가오는 일요일 쌈채소 수확을 앞두고 다시 텃밭으로 가 관리하며, 내일과 모레 이틀간 시골로 내려 가 죽마고우들과 만나는 일정이 있어 일요일 오후에 수확할 때까지 들리기 어렵기에 오늘은 시간을 내 다시 텃밭으로 가 보니 몇일 사이에 상당히 자라 나 텃밭이 꽉 찬 느낌이다.파종한 씨앗은 이제 텃밭을 가득 메울 정도로 새싹들이 자라 나 있어 일요일 쌈채소 수확 시 솎아주며 정리가 필요해 보이는데 어린 새싹까지 감안하면 수확량이 많아질 듯 해 여동생에게도 나눠줘야 할 듯 싶다.앞으로는 일주일에 최소 한 두번 쌈채소들을 수확해 반찬으로 사용하고 고기파티를 열어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올 한해 상추와 야채는 텃밭에서 조달이 가능할 것 같아 기분 좋게 귀가한다.

텃밭 가꾸기

비 내린 후 쑥쑥 자라는 쌈채소들이 궁금해 다시 텃밭으로 향하고, 지난 일요일 오후 늦게 텃밭에 들려 쌈채소들을 수확해 매형과 매제에게 보내고 고기파티를 즐긴 후 이번주에는 어제와 오늘 비가 내려 다가오는 일요일에 다시 쌈채소들을 수확해 가족들과 고기 파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다시 오후 늦게 텃밭으로 가 보니 오전까지 비가 내린 후 오후에는 많은 텃밭 주인들이 나와 채소들을 가꾸는 모습들이 많이 눈에 보이고 사진에 담으며 이 산객의 텃밭으로 가 보니 파종한 씨앗에서 자란 새싹들이 이제는 솎아줘도 될만큼 많이 자라 있고 엊그제 솎아 준 이식한 모종의 쌈채소들도 다시 수확해도 될만큼 자라있어 사진에 담아 가족 단톡방에 올리고 일요일 오후를 기다려 본다.이제는 오후에 잠시 텃밭에 들려 텃밭을..

텃밭 가꾸기

이틀만에 다시 텃밭을 둘러보고, 지난 일요일 시골을 다녀오며 잠시 들려 남아 있던 쌈채소를 수확하고 돌아 와 어제는 시간도 없어 들리지 못하였더니 궁금증이 생겨 오늘도 오후 늦게 텃밭으로 향한다. 텃밭으로 가 보니 기온이 오르면서 많은 텃밭주인들이 텃밭 가꾸기에 바쁜 모습들이고 재빨리 302번 텃밭으로 가 보니 이틀 사이에 다시 쌈채소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이번주 수확에도 문제가 없을 듯 보인다. 자세히 보니 모종을 이식한 쌈채소가 보이는 곳에는 어린 잡초들이 싹을 틔우기 시작해 잠시 김매기를 해 주고 내일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단단해진 표면의 흙들을 호미로 김매기를 하면서 잘게 부셔 놓는다. 김매기를 하면서 보니 청겨자는 먹기에 부적절해 보이고 장소만 차지하고 있어 모두 뽑아내고 씨를 파종한 상추들이 ..

텃밭 가꾸기

시골집을 다녀오며 잠시 텃밭에 들려 매형에게 보낼 쌈채소들을 수확하고, 오랫만에 봄나물을 채취하고 부모님 산소에 들려 성묘도 드릴 겸 옆지기와 둘이서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 나 시골집으로 내려가다 예산에 들려 백종원거리에서 장터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한 후 시골에서 옻순과 엄나무순, 머위, 돌미나리, 돈나물을 채취하고 읍내로 내려가 어죽으로 만족한 점심식사를 마치고 수확한 봄나물들을 다듬고 정리하다 보니 늦은 오후가 되었다. 옆지기가 오늘 시골에서 채취한 무공해 봄나물들을 매형에게 나눠주는 기회에 직접 기른 쌈채소 일부도 나눠주고 싶어 텃밭으로 가 지난 금요일 조금 남겨 둔 다양한 종류의 쌈채소들을 전부 수확해 귀가한 후 손질해 퀵 서비스로 보내고 나니 어둠이 짙어지며 또 하루가 저물어 간다. 내일 저녁은 가..

시골에서 봄나물에 취했던 시간들

갑자기 내려 간 시골에서 천지에 널려있는 봄나물에 마음을 빼앗기고, 옆지기가 갑자기 일요일에 시골이나 다녀오자는 의견에 동의를 하였는데 지난주 주중에 시골 사촌 형수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아 봄나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오랫만에 시골집에 들려 지천으로 널려있는 봄나물을 채취하고 부보님 산소도 다녀오려는 생각에서였다. 토요일은 어머님 제사이기 때문에 집에서 옆지기를 도와준 후 잠시 관악산이라도 다녀오려던 계획이 하루종일 내리는 봄비로 무산되고 일요일 새벽같이 일어 나 옆지기와 둘이서 시골집으로 향하는데 일요일 새벽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고속도로가 비어있어 수월하게 내려가게 되었다. 늘 하던대로 예산휴게소에 들려 옆지기가 좋아하는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준비가 되지 않아 포기하고 예산으로 들어 가 백종..

첫 쌈채소 수확 후 가족 고기파티

쌈채소 수확 후 가족 고기파티를 즐긴 시간들, 지난 3월 말 관악구 텃밭을 분양받아 다양한 종류의 쌈채소 모종들을 구매 해 이식하고 씨앗들도 파종한 후 거의 매일 들려 돌보고 김매기를 하며 물을 뿌려주다 보니 어느덧 기온이 오르면서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이 대견하기만 했다. 지난 주 옆지기와 텃밭에 들려 둘이 한끼 먹을만큼의 쌈채소를 수확한 후 매일 들려 돌보다 보니 어느덧 가족 모두 고기파티를 열어도 될만큼 쑥쑥 자라고 있어 오늘 저녁 가족단톡방에 올리니 모두 찬성을 해 저녁에 잠시 들려 첫수확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해 본다. 큰 쌈채소 잎사귀들만 수확을 했는데도 두봉지 가득 수확을 해 귀가하니 마침 옆지기와 큰 아이도 퇴근을 해 귀가를 하고 잠시 쌈채소를 씻는 사이 옆지기는 불판을 준비하고 아이들은..

텃밭 가꾸기

본격적인 주말 첫 수확을 위해 또 다시 텃밭으로 달려 가 쌈채소들을 가꿨던 시간들, 오늘도 해가 서산으로 뉘엇뉘엇 넘어가는 시간에 잠시 텃밭으로 달려가 보니 겨자채들과 쑥갓은 너무 커 주위 다른 쌈채소들에게 그늘을 만들기 시작하고 다른 쌈채소들도 이제 수확을 해도 될 정도인데 다만 상추 몇종류는 아직 잎새들이 충분히 크지를 못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파종한 씨앗들은 이제 완전히 새싹들로 돋아 나 일부는 수확해 겉절이를 만들어 먹어도 될만큼 자라고 있어 조만간 솎아주며 수확을 해도 될 듯 싶은데 다만 적겨자는 어린 새싹들도 벼룩잎벌레의 영향으로 작은 구멍들이 나 있어 토양 갈이를 해 줄 때 토양살충제를 살포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제와서 토양 살충제를 살포할 수 없어 임시 방편..

텃밭 가꾸기

겨자채에 발생한 병충해를 살펴보고 이번 주 수확을 위해 쌈채소를 확인했던 시간들, 어제는 오랫동안 함께 산행을 즐겼던 친한 산친구 두명을 만나 신림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많은 옛추억을 나누고 일찍 헤어져 귀가하니 너무 이른 시간이라 낯설기만 하다. 오늘은 사무실에 들려도 특별히 할 일이 없어 관악산이나 오를까 생각했는데 갑자기 처리해야 할 일이 생겨 잔무를 진행하고 오후 늦게 잠시 시간을 내 텃밭으로 달려 가 보니 어제와는 또 달리 씨앗을 파종한 새싹들은 눈에 띄게 자라 있고 이식한 모종들은 잎사귀들이 손바닥만큼 자라 있어 이전주 수확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그리고 어제 살포한 커피가루를 확인하고 다시 골고루 잘 뿌려준 후 적겨자와 청겨자를 살펴보니 지금까지와는 달리 병충해의 피해가 조금씩 적어지고 구..

텃밭 가꾸기

겨자채 병해충 방지를 위한 커피가루를 뿌려주고,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줄기차게 내리던 빗줄기가 멈추는 시간에 맞춰 조금 이른 시간에 사무실에서 출발해 텃밭으로 가 보니 오늘은 주인이 한명도 보이지 않아 텅비어 있다. 준비한 커피 가루와 연장들을 챙겨 텃밭으로 가 보니 그 사이 비가 내려서 그런지 엊그제 수확을 했는데도 무척 빨리 자란 듯 보이고 파종한 씨앗에서 올라 온 새싹들은 몰라보게 자라고 있어 이제서야 무슨 종류의 쌈채소들인 분간이 될 정도로 커져 있다. 적겨자와 청겨자 모종 아래 조심스럽게 준비한 커피가루들을 흠뻑 뿌려주고 남아 있는 커피가루들은 다른 쌈채소들에게도 뿌려 준 후 파종된 씨앗에서 돋아 난 적겨자 새싹 아래로도 흠뻑 뿌려주니 그 결과와 상관없이 마음은 뿌듯하다. 텃밭과 쌈채소들을 사..

사무실에서 바라 본 서울 풍경

오랫만에 사무실에서 바라 본 봄내음 물씬 풍기는 서울풍경들, 이제 이곳 사무실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시간도 몇일 남지 않았기에 애틋한 마음으로 잔무를 처리하고 커피 한잔 마시며 밖을 보니 가랑비가 내리는 산정상은 이미 안개에 묻혀 보이지 않고 그 아래 산허리를 감싸고 휘돌아 가는 나무들은 모두 연두빛과 초록빛으로 변해 엊그제와는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변해 버렸다. 만 35년간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 왔는데 막상 현업에서 벗어나려 하니 편안함보다는 불안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일을 마친 후의 생활이 두렵기도 하는데 그래도 이 나이 들 때까지 쉼없이 달려 온 자신에게도 달콤한 휴식은 필요하리란 위안으로 보낸다. 이제 이런 풍경들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실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더 주워질지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