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울타리 및 잡동산이/울타리 이야기

텃밭 가꾸기

by 칠갑산 사랑 2024. 4. 23.
728x90

이틀만에 다시 텃밭을 둘러보고,

 

지난 일요일 시골을 다녀오며 잠시 들려 남아 있던 쌈채소를 수확하고 돌아 와 어제는 시간도 없어 들리지 못하였더니 궁금증이 생겨 오늘도 오후 늦게 텃밭으로 향한다.

텃밭으로 가 보니 기온이 오르면서 많은 텃밭주인들이 텃밭 가꾸기에 바쁜 모습들이고 재빨리 302번 텃밭으로 가 보니 이틀 사이에 다시 쌈채소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 이번주 수확에도 문제가 없을 듯 보인다.

자세히 보니 모종을 이식한 쌈채소가 보이는 곳에는 어린 잡초들이 싹을 틔우기 시작해 잠시 김매기를 해 주고 내일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단단해진 표면의 흙들을 호미로 김매기를 하면서 잘게 부셔 놓는다.

김매기를 하면서 보니 청겨자는 먹기에 부적절해 보이고 장소만 차지하고 있어 모두 뽑아내고 씨를 파종한 상추들이 상당히 자라 있어 솎아주며 몇그루씩을 뽑아 청겨자를 제거한 곳에 이식해 주고 나니 마음이 뿌듯해진다.

이번주 텃밭으로 갈땐 씨앗을 파종한 새싹들도 솎아 겉절이를 해 먹어도 될 듯 싶어 기대를 해 본다.

 

'울타리 및 잡동산이 > 울타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텃밭 가꾸기  (0) 2024.04.26
텃밭 가꾸기  (0) 2024.04.24
텃밭 가꾸기  (1) 2024.04.22
시골에서 봄나물에 취했던 시간들  (0) 2024.04.22
첫 쌈채소 수확 후 가족 고기파티  (0)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