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0 온누리산악회 백두대간 종주대와 회포를 풀었던 시간

오랫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

새로운 일을 시작하며 한동안 좋아하던 산행도 중단하고 일에 파묻혀 살다보니 몸은 자꾸만 불어 아재가 다 되어 버렸다.

오랫만에 산친구들이 전화를 해 주고 오늘 마침 사당에서 이 산객이 만들고 몸 담았던 3450온누리산악회 백두대간 종주대의 2018년 송년회가 열린다고 해 염치 불구하고 참석하기로 한다.

시간에 맞춰 나가니 오랫동안 함께 산행을 즐겼던 얼굴들이 많이 보이고 반갑게 조우하고 인사 나눈 후 며찬의 이슬이로 정을 나누다 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는 여흥의 시간이 아닌 산행에서도 자주 만나 그 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래 본다.

새해부터는 가끔이라도 걷고 싶은 대간길에 발걸음이 닿길 바래도 본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