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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의 모든 것/디카

캐논 카메라와 탐론렌즈 수리

by 칠갑산 사랑 2012.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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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잘못 만나 고생하는 캐논 DSLR 카메라와 탐론 렌즈,

 

오래 전부터 산행을 즐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진에 대한 취미도 덩달아 생기고 산행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카메라는 이 산객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 되어 버렸다.

처음에는 카메라에 대한 인식도 없었고 또한 사진 자체도 등산을 한 후 기록을 위한 자료로만 활용하다 보니 특별한 차이점을 알지도 못하고 그저 담아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시간들이였다.

그래서 특별한 공부도 없이 그저 삼성의 똑딱이 카메라를 사서 들고 다니게 되였고 종주 산행에 들기 시작하면서 부터 1년에 한대 이상의 카메라가 필요하게 되였다.

비가 내리나 바람이 부나 여름철 무더위에도 한겨울 강추위에도 늘 가지고 다니며 오른 곳을 담다 보니 새로 구입한지 채 1년을 견디지 못하고 이상이 생겨 버리게 된 것이다.

그러다 알게 된 DSLR카메라에 빠져 들게 되고 조금씩 사진과 카메라 공부를 하기 시작해 이제 조금은 알게 된 이후로 캐논 EOS 600D와 500D를 오랫동안 잘 사용하였는데 요즈음 들어 자주 카메라와 렌즈의 통신불량과 카메라 자체의 플래쉬 기능 및 on/off 기능에 이상이 생겨 거금을 들여 카메라는 수리를 완료하게 되였다.

 

캐논 카메라 수리점은 양재점이 있어 이 산객의 사무실에서 가깝기에 지금까지 몇번 들려 수리를 한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애마를 몰아 들렸기에 별 문제가 없었지만 역시나 탐론 렌즈 수리는 애마를 가지고 갈 수 없는 회현역 근처의 남대문 시장으로 가야 하기에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한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남대문이라도 구경하며 다녀오자 마음 먹고 길을 나서 본다.

 

탐론렌즈 한국수리점

- 가는 길 :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 

 

지하철 4호선으로 회현역까지 가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남대문시장 입구로 나오게 되는데 우측으로 돌아 남대문 시장을 가로질러 큰 도로까지 가면 남대문시장 2번 문이 나타나고 그곳에서 우측으로 돌아 직진하면 남대문로쇼핑센터 옆 버스정류장 우측으로 2층에 한국카메라수리센타 건물이 바로 탐론렌즈와 올리푸스 똑딱이 카메라를 수리해 주는 수리점이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5번 출구를 보고 나오면

 

무조건 5번 출구로 나오고

 

회현역 5번 출구로 나와 우측 남대문시장으로 무조건 틀어 들어가고

 

우리나라 전통시장 중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장은 아닐련지...

이날도 수많은 외국인들이 쇼핑도 하고 먹거리를 손에 들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고

 

남대문 시장 중앙로를 타고 큰도로가 나올때까지 계속 직진하고

 

유럽인들과 미국인 그리고 일본인들과 중국인들이 자기들 말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세계인의 모임장소가 되어 버리고

장사하시는 분들도 간단히 외국 인사를 배워 손님들에게 인사를 건네니 이곳이 한국인지 외국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이고

 

계속 직진하니 저 앞에 큰 도로가 나타나고 남대문시장 2번 게이트의 조형물도 보이기 시작한다.

 

2번 게이크가 가깝게 다가오고

 

이 2번 게이트에서 우측 도로를 타고 진행하면

 

지하에 남대문로쇼핑센타가 보이고 그 우측 도로를 타고 조금 더 진행하면

좌측에 버스 정류장이 있고 우측에는 캐논점이 있으며 그곳을 지나자 마자 우측에 한국카메라수리센타 입간판이 보이는 곳 2층이 목적지

 

탐론렌즈 수리점 오르는 2층 계단에서

 

렌즈를 맡기니 수리보증 기간이 남았다며 공짜라는 이야기에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더욱이 수리 후 무료로 배송까지 해 준다니 앞으로 탐론렌즈를 조금 더 관심있게 바라 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는 사진을 담는 것뿐만이 아니라 카메라와 렌즈 보관과 활용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조금 시간 소비는 있었지만 기분 좋게 렌즈를 맡기고 돌아 온 하루였다.

 

엊그제 남겨진 발바닥의 물집으로 인해 오늘은 서울에서 카메라와 렌즈를 손보며 하루를 보냈으니 내일은 다시 새벽 같이 집을 떠나 남아 있는 한강기맥 제4구간을 간단히 마무리하고 시원한 계곡에 들려 가족과 함께 물놀이나 하고 올라올 계획을 잡아 본다.

 

감사합니다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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