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직 고요한 어둠속에 잠겨있는 세상속을 달려
남녘으로 남녘으로 달려 내려간 곳 전라북도 끝자락의 고창
갑자기 일이 바빠지면서 잠도 못자고 새벽 같이 일어나
멀고도 힘든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도 일을 끝마치고 마음 편히 돌아 오는 길에
도로가에 피어난 갈대와 코스모스도 구경하고
구시포 해수욕장도 들려보는 호사를 누려 본다.
다만 금요일 오후 도로 정체가 두렵고
또 밤에 출발하는 백두대간 마지막 구간
산행이 예정돼 있어 고창의 세계적인 유산인
고인돌유적지와 고창읍성을 돌아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는 시간이다.
그곳은 다음에 아이들 손잡고 다녀오기로 하고
똑딱이로 담아 온 사진 몇장으로 가을을 만나 본다.
728x90
'산행 사진들 > 풍경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만금 신시도와 인천대교 사진들 (0) | 2010.11.24 |
---|---|
장군봉에서 바라 본 관악산과 삼성산 풍경 (0) | 2010.09.03 |
영취산 진달래 꽃 (0) | 2010.04.11 |
우포늪의 석양 (0) | 2009.11.27 |
선암사와 조계산 그리고 송광사 산행 사진 1 (0) | 2009.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