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특히 하산시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은...
산행 후나 일상생활에서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아프신분들은 대부분 무릎뼈 앞에 있는 슬기골이 안좋아서 그런것이다.
이 슬기골이 안좋으면 등산할 때 올라갈 때보다는 하산할 때가 더 큰 통증을 느끼게 된다.
정형외과에 가서 X-RAY 백날 찍어봤자 아픈 원인은 나오지도 않고 정형외과에서의 약처방은 근육이완제와 진통제 또는 소염제를 처방하는것이 고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늘 의사가 하는 말은 -당분간 등산하지 말고 쉬세요 이다.
무릎슬기골이 안좋아서 하산할 때 무릎통증을 심하게 느끼시는 분들은
1. 보름에서 한달정도 산행을 하지말고 쉬면서 무릎에 무리를 주지 말아야 한다.
2. 근육이완제나 진통소염제를 의사의 처방에 따라 꾸준하게 복용해야 한다.
3. 무릎 통증이 완전히 나을때까지 술은 절대 금주해야 한다.
4. 싸구려 무릎보호대 말구 기능이 좋은 무릎보호대를 장만하여 산행때나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무릎에 차고 다녀야 한다.
5.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어렵겠지만 반드시 체중감량을 해 무릎에 무리를 줄여야 한다.
6.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고 가벼운 걷기를 자주하여 무릎근육을 단련시키야 한다.
7. 등산화는 바닥 쿠션이 딱딱한것보다는 에어가 들어있는 등산화같이 쿠션이 좋은것으로 장만해서 신어야 하며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쿠션이 있는 깔창을 넣어 무릎에 무리가 되지 않게 하여야 한다.
8. 산행때는 등산스틱을 반드시 사용하되 길이를 조정해가며 사용해야 한다.
오르막 등로에서는 짧게 조절하고 하산 시에는 길게 조절하며 평지를 걸을 때는 팔꿈치의 각도가 90도가 되게 조정한다.
9. 배낭 무게는 가능하면 가볍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가능하면 돌이나 바위가 많은 악산보다는 흙길이 많은 육산이 무릎 보호에 효과적이다.
11. 산에서는 절대로 살짝이라도 뛰지 말아야 무릎근육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즉 산행 시에는 절대 뛰지 말고 걷기로만 진행을 해야 무릎에 무리가 없다.
12. 무릎이 안좋은 분들은 산행후에 붙이는 파스나 멘솔레담로션으로 무릎을 반드시 마사지 해 줘야 좋다.
13. 산행 후 처음 5분에서 10분 정도는 반드시 찬물에서 발과 무릎을 찜질하듯 달래줘야 한다.
뜨거운 물이나 사우나를 하게되면 발과 무릎에 안좋은 영행을 미필 수 있기 때문이다.
즐거운 산행길이 되기를 바람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