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버섯바위능선-사당능선) 산행후기
산행지 : 서울특별시와 과천시의 장군봉과 청룡산 및 관악산둘레길 그리고 관악산 일대 산행코스
산행일자 : 2025년 03월 14일 (금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미세먼지와 황사가 사라지고 하루종일 맑았으며 약간의 무더위를 느겼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04도에서 영상 18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과 둘레길-쑥고개(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 둘레길-청룡산(159.8봉, 헬기장)-약수터-138.8봉(청능산)-청룡산둘레길-서원동텃밭-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관악산공원입구(관악역)-삼성산성지와 삼성산 갈림삼거리(물레방아)-삼성산(성주암) 갈림삼거리-호수공원-K27아카시아숲 이정표-해골바위-무장애숲과 모자봉 갈림삼거리 이정표-K28아카시아동산 이정판-제4야영장(관악산 식물상)-화장실과 연주대 갈림삼거리-마른 지계곡 통과-능선등로-서울대학교 공학관 갈림삼거리-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사각탁자와 벤취쉼터들)-도림천계곡 등로 갈림삼거리-도림천 통과(나무데크와 무명폭포)-K30공학관(상) 이정판과 학바위능선 갈림삼거리-돌계단-안전철봉과 철로프-조망처-버섯바위와 학바위능선 갈림삼거리-K34버섯바위 이정판-바위암릉-바위암릉 위 안전철봉-버섯바위-바위암릉 위 안전철봉-안전철봉(자갈등로 위 잔설과 빙판등로)-전망바위-바위암릉과 안전철봉-전망바위-바위암릉-무명봉(굴곡진 소나무와 바위암봉)-의자바위-전망바위-바위암릉 조망처-오르막 자갈등로(잔설과 빙판등로)-바위암릉과 조망처-가면바위-가면바위 상단 조망처-바위암릉과 안전철봉(잔설과 빙판등로)-ET바위(안전철봉 상단부)-학바위능선 합류-손가락바위-무명안부-바위암릉-부부바위-바위암릉-바위암반-삿갓승군 바위암릉(우측 하단부에 삿갓승군 이정판)-소나무 바위암반-바위암반-소머리바위봉-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 갈림사거리 안부-사면등로-바위암릉-632.2m 바위암봉(조망)-내리막 바위암릉-바위암릉 로프등로-K32 제3깔딱고개 이정판(도림천계곡과 연주암 및 헬기장 갈림오거리)-마당바위-말바위능선-말바위 이정판-말바위-연주대 전망데크(관악산정상과 연주암 암자 조망)-돌계단(좌측 기상관측 레이더와 기암)-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관악산(629.8봉, 정상석, 안양23 삼각점, 넓고 커다란 바위암반)-계단등로-솔봉(579.5봉) 전망바위-내리막 나무계단-바위너덜등로-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관악사 갈림삼거리-무명안부-K21 관악문(상) 이정판-내리막 나무계단-분재소나무-무명안부-오르막 바위암릉-오르막 나무계단-촛대바위-지도바위와 오뚜기바위(579.5m)-관악문-K20 관악문(하) 이정판-나무데크와 내리막 계단-바위암릉-관악문아래 사거리 안부(관악수목원 안내판과 과천향교 이정목)-바위암릉과 군부대 초소-바위암릉과 군부대 초소-용마능선 갈림삼거리 헬기장봉(559.3m)-전망바위-헬기장 복귀-사당능선 접속-안전목책이 설치된 바위암릉-전망데크-K11 헬기장 이정판과 헬기장(파이프능선과 남근석 갈림삼거리)-분재소나무-안전목책이 설치된 바위암릉-내리막 나무계단-바위암릉-소나무등로-K10 헬기장(하) 이정판-G19 손바닥 나무(상) 이정판-바위암릉과 분재소나무-헬기장과 해태상 갈림삼거리-승천거북바위능선 갈림삼거리 헬기장봉(411.7m, 전망데크)-해태바위-K9 해태상(상) 이정판-K8 마당바위 이정판과 마당바위-내리막 계단-무명 바위봉(남근석)-소나무등로-햄버거(똥) 바위-K6 하마바위 이정판과 하마바위-낙성대공원 갈림삼거리-파이프능선과 남근석 갈림삼거리(G8 파이프능선 가는길 이정판, 경고판 및 안내판들)-바위암릉-소나무등로-낙성대공원 갈림삼거리 이정표-내리막 나무계단-K5 상봉약수 이정판-상봉약수와 운동기구 및 벤취쉼터들-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갈림삼거리-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갈림삼거리 이정표-사당역 방향 갈림삼거리 이정표-안전철봉이 설치된 바위암릉-전망바위-안전철봉-소나무등로-안전철봉-서울둘레길 접속(이정표)-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 이정표-조망대(전망데크)-내리막 나무계단-보성사와 인헌아파트 갈림삼거리 이정표-육각정자와 벤취쉼터들-내리막 나무계단-낙성대역 갈림삼거리 이정표-관악산 휴게트리 전망대-안전목책 등로-삼나무 등로-내리막 나무계단-안국사-낙성대공원(강감찬장군상)-낙성대로 4차선포장도로-강감찬텃밭-낙성배드민턴체육관-서울둘레길과 관악산둘레길-서울대학교 후문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 이정표-134.6 삼각점봉(안양422 삼각점, 헬기장)-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 이정표-서울둘레길 11구간 안내판-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청룡산둘레길-잣나무 군락지-신림제2동 배수지-용천사-e편한세상 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쑥고개(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장군봉과 장군봉둘레길-집-산행종료
산행거리 : 바위암릉을 타고 정상으로 올라 사당능선을 타고 여유롭게 진행하여 약 21.44 Km (스마트폰의 GPX와 트랭글 및 산길샘 트랙 기준)
산행트랙 :
산행시간 : 대체적으로 빠르게 진행했지만 버섯바위능선에서는 안전하게 진행하여 07시간 58분 (09시 02분에서 17시 00분까지)
미세먼지와 황사가 사라져 깨끗하고 무더운 날씨에 버섯바위능선으로 올랐다 사당능선을 따라 하산하며 멋진 조망을 즐겼던 시간들
어제까지 극심한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가까운 관악산과 삼성산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릿해 어제는 산행을 포기하고 집에서 쉬다가 오늘은 갑자기 날씨가 좋아진다고 해 아침식사 후 곧바로 관악산을 다녀오기로 하는데 지난주부터 버섯바위능선에 마음이 꽂혀 오늘도 오르며 지난 주 확인하지 못한 몇가지를 살펴보고 사진에 담아보기로 한다.
늘 하던대로 집을 출발해 뒷산인 장군봉둘레길로 오르니 금새 더위를 느끼기 시작하고 등줄기와 이마에선 굵은 땀방울이 흐르며 벌써 봄이 온 듯 느껴지는 시간이다.
장군봉 정상 지나 쑥고개를 통과하니 거대한 e편한세상 아파트 단지가 나타나고 우측 도로를 따라 계단을 오르니 용천사 넘어 청룡산둘레길로 접어든다.
다시 군부대 헬기장으로 이뤄진 청룡산정상을 만나고 이어지는 둘레길을 타고 약수터로 내려가 시원한 약수 한사발 들이키고 관악산공원 입구로 내려 가 2차선 포장도로와 호수공원 지나 길게 이어지는 무너미계곡 옆 등로를 타고 제4야영장까지 진행한 후 좌측 자운암능선 방향으로 오른다.
좌측 서울대 공대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고 직진의 자운암능선이 갈라지는 갈림사거리에서 우측 도림천계곡 방향으로 짧게 오르니 공학관(상)이란 이정판 옆으로 학바위능선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서 있고 돌계단을 통해 가파르게 오르니 좌측 위 바위암릉 사이로 버섯바위로 오를 수 잇는 들머리가 나타난다.
아기자기한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면 필요한 곳에 안전철봉들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진행되고 버섯바위와 흔들의자바위를 지나 학바위능선과 만나는 무명봉으로 오르니 ET바위가 나타나는데 오늘은 제대로 된 ET바위 얼굴을 담아본다.
이제부터 학바위능선을 타고 늘 우측 우회등로를 따르던 기억을 지우고 좌측 주능선에 펼쳐진 바위암릉을 따르니 손가락바위 지나 부부바위가 반겨주고 사진에 담으며 잠시 더 덜어 오르니 삿갓승군이란 이정판이 서 있는 좌측 바위암릉으로 진행을 한다.
길게 이어지는 삿갓을 쓴 승려들처럼 보인다는 삿갓승군 바위들을 지나 오르니 소머리바위가 나타나고 정상으로 올라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뒤돌아 내려 와 팔봉과 연주암 갈림사거리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니 안부 지나 금새 632.2m 바위암봉에 도착을 해 진행 방향으로 관악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로를 확인하며 사진에 남긴다.
바위암릉을 조심히 걸어 내려가니 제3깔딱고개에 도착하고 곧이어 마당바위 지나 말바위능선을 타고 연주대 전망데크에 도착해 추억을 남긴 후 돌계단을 타고 오르니 좌측으로 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 지나자마자 드디어 관악산정상에 도착하는데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보이고 일부는 정상석 아래 공터에서 대기하고 있다.
잠시 머물며 사진을 남기고 고민하다 오늘은 사당능선을 타고 용마능선 분기점인 559.3m 헬기장봉으로 올라 잠시 옛추억을 떠올리며 산친구들을 생각해 보고 다시 사당능선으로 내려 와 해태바위와 마당바위 지나 하마바위를 넘으니 좌측으로 낙성대공원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이제 서울둘레길이자 관악산둘레길을 따라 안국사를 둘러보고 청룡산과 장군봉을 다시 만나 돌아 본 후 귀가하니 아직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늦은 오후 시간이 지나고 있다.
내일 산악회 시산제가 있는 날이라 머리를 깍고 사진 정리하고 산행후기를 정리하다 보니 길었던 하루가 또 지나고 있다.
버섯바위능선과 학바위능선을 넘어 소머리바위가 있는 무명봉을 올랐다 이동해 632.2m 바위암봉으로 올라 북쪽을 살펴보니 제3깔딱고개와 마당바위 지나 길게 이어지는 바위암릉의 말바위능선과 말바위가 보이고 그 뒤로 기상관측 레이더와 정상 옆으로 연주대가 보이는데 오랫만에 이곳에서 살펴보는 풍경은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화를 그리고 있다.
장군봉둘레길의 북사면을 걸어가며 살펴 본 국사봉이 봉천동 마을 뒷쪽으로 보인다.
여전히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남서 방향으로 걸어가니 우측 옆으로 도림천 지나 건우봉이 지척으로 보인다.
장군봉둘레길을 한바퀴 돌고 배수지 운동장으로 이뤄진 정상으로 올라 운동기구들이 설치된 남쪽 나뭇가지 위를 살펴보니 오늘 만나야 할 관악산 정상이 빼꼼히 올려다 보이는데 어제까지 지독하게 극심했던 미세먼지와 황사가 사라지며 깨끗한 모습이라 다행이다.
장군봉둘레길과 정상을 한바퀴 돌고 내려 가 남쪽 조망처로 가 남쪽을 살펴보니 아침 햇살에 흐릿한 박무속 관악산이 엊그제보다는 훨씬 깨끗한 모습으로 다가와 있는데 오늘 하루도 무탈하게 즐기며 저 관악산정상을 다녀올 수 있기를 바래본다.
넓은 포장도로를 타고 마을 사이를 지나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는 쑥고개에 도착을 해 신호를 기다리며 잠시 후 만나야 할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을 사진에 담아본다.
아파트 단지 우측 도로를 따라 걸어가다 중간쯤에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제2차 아파트 단지를 사진에 담아본다.
예전에는 달동네라는 오명을 듣던 동네인데 이제는 서울 어느 지역의 개발된 풍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깨끗한 모습으로 변화된 모습이다.
아파트 단지 지나 계단을 타고 오르니 우측에 편의점을 두고 드디어 청룡산둘레길로 접어 드는데 바로 앞 마지막 건물에는 용천사란 입간판이 보이고 좌측으로 올랐다 오후에 직진으로 내려오게 될 것이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빙판길과 질척이던 등로가 어느새 말라 걷기 좋은 등로를 만들어 놨고 짧지만 가파르게 오르니 군부대 헬기장으로 이뤄진 청룡산 정상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는데 날씨가 풀리면서 연세 든 동네 어르신들이 아침 일찍 올라 와 운동을 즐기는 모습들도 보인다.
청룡산 정상 지나 다시 둘레길을 따라 길게 걸어가다 시원한 약수 한사발 마시고 부드러운 둘레길을 타고 빠르게 걸어가니 이정표가 서 있는 청능산에 도착을 한다.
청능산 지나 남쪽으로 완만하게 걸어 내려가니 좌측으로 관악로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해 오늘은 직진으로 내려갔다 오후에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한동안 활엽수 낙엽들이 깔려있는 완만한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두번의 서림동텃밭 지나 강남순환도로 위 램프에서 남쪽을 살펴보니 오늘 걸어 올라야 할 관악산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오르고 내려가야 할 등로를 확인도 해 본다.
램프를 통해 강남순환도로를 통과해 내려가니 6차선 신림로 옆으로 도착하고 도로 건너 우측을 보니 관악산역과 으뜸공원의 상점들 그리고 그 뒤로 관악아트홀과 아파트 건물들이 보인다.
신호를 기다렸다 신림로 6차서 포장도로를 건너 우측을 보니 삼성산으로 오를 때 만나게 되는 우측의 관악산역과 좌측의 으뜸공원 내 상가들 뒤로 아파트가 보이는데 평일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보인다.
이제 좌측 관악산공원이란 커다란 아치 방향으로 걸어 들어가며 빠르게 진행을 한다.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 완만하게 오르니 우측으로 호압사와 석수역으로 갈 수 있고 좌측으로는 물놀이장으로 이어지는 비포장이도가 보이는 갈림사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 옆으로는 물레방아도 보이는 곳으로 겨울철이라 물레방아는 기능이 멈춰 있다.
오늘은 2차선 포장도로를 따라 화장실과 좌측 물놀이장에서 올라오는 등로를 만나 계속 걸어가니 드디어 좌측 호수공원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고 좌측으로 들어 가 호수공원을 사진에 담아본다.
오늘따라 호수공원을 가운데 두고 우측 비포장임도를 따라 걸어가니 중간 지점에 자하 신위 선생상이 보이는데 그 아래 설명판에는 다음과 같은 설명이 보인다.
조선후기 영.정조 시대의 문예중흥기에 정신적 지주이면서 시와 글 및 그림의 삼절이신 자하 신위 선생을 기리고 본받고자 선생의 동상을 여기 관악산 호수공원에 세워 후세들에게 영원한 표상으로 삼고자 한다.
자하라는 선생의 호도 이곳의 옛 지명이 자하동이라는데서 연유하였다고 전해진다.
호수공원 지나 좌측에 도림천을 두고 자갈들이 깔려있는 등로를 타고 빠르게 걸어 오르니 우측에서 내려오는 지계곡 건너 육각정자와 많은 안내판들이 보이는 지점도 통과한다.
좌측 도림천 방향으로 길게 설치된 안전목책을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K27 아카시아숲이란 이정판을 만나는데 이름만큼 숲을 이루는 아카시아나무들은 이제 사라진 듯 보인다.
이제 돌이 깔려있는 등로를 따라 빠르게 걸어 진행하니 평일이라 그런지 등산객들이 많지 않아 진행에는 불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한동안 걸어 오르니 우측 무장애숲과 모자봉 방향에서 연세 드신 할머니 두분이 내려오고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며 좌측을 살펴보니 모자봉 갈림삼거리에 이정표와 그 우측 뒤 계곡에는 여전히 해골바위가 보이는데 올 여름 젊은 청소년들이 물놀이 하기엔 부적합해 보인다.
잠시 더 걸어 돌계단을 오르니 좌측으로 쪽문을 통해 서울대학교로 들어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아카시아동산이라는 이정표와 함께 관악산에 얽힌 강감찬 전설이라는 설명판이 있어 잠시 읽어 본다.
내용은 하늘의 벼락방망이를 없애기 위해 산을 오르다 칡넝굴에 걸려 넘어져 벼락방망이 대신 칡을 모두 뿌리째 뽑아 없앴다는 전설과 체구가 작은 강감찬이지만 몸무게가 몹시 무거워 바위를 오를때마다 발자국이 깊게 패였다는 전설인데 때라서 관악산에는 칡이 거의 보이지 않고 바위마다 아기 발자국같은 타원형 발자국이 보인다는 설명이다.
다리 건너 안전목책과 로프가 설치된 돌이 깔려있는 넓은 등로 양쪽으로 사각탁자와 벤취쉼터들이 보이는 등로를 따라 오르니 육각정자 지나 또 다시 다리를 통해 도림천계곡을 통과하는데 계곡 건너편으로 오래 전 만났던 옥류샘이 보여 무더위에 땀도 많이 흘렸기에 잠시 물 맛을 보고 진행하기로 한다.
시원한 옥류샘 물맛을 보고 자갈이 깔려있는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드디어 무너미고개 갈림삼거리인 제4야영장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 옆 정자쉼터에는 몇명의 등산객들이 흐르는 땀을 닦으며 쉬고 있다.
제4야영장에서 직진의 남쪽 방향인 무너미고개 등로를 버리고 좌측인 남동 방향으로 걸어 오르면 우측으로 화장실과 연주대 갈림삼거리가 보이고 이어지는 마른 계곡을 통과하니 좌측으로 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그곳에서 우측 능선을 타고 진행을 이어간다.
예전에는 제법 오솔길 같은 풍경이었는데 몇년 사이에 워낙 많은 등산객들이 다니다 보니 이제 소남 사이로 반질거리는 등로가 이어지고 곧이어 좌측 서울대학교 공학관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만나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평일인데도 서울대학교 방향의 나무계단을 타고 몇명의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다.
나무 사이로 더욱 넓어지고 반질거리는 흙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니 우측으로 깔딱고개를 거쳐 연주대로 오르는 방향과 직진으로 자운암능선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몇개의 사각탁자와 벤취쉼터들이 보이는 지점에 도착을 하는데 예전에는 이곳 좌측 서울대공학관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었는데 학생들 수업에 방해가 이다고 해 폐쇄된 후 아랫쪽 버스정류장에 새로운 들머리가 생긴 듯 보인다.
벤취쉼터에서 직진의 자운암능선을 버리고 우측의 도림천계곡 방향으로 진행하니 우측으로 제4야영장과 관악산역 방향의 도림천계곡 등로를 알려주는 갈림삼거리 이정표 지나 나무데크를 통해 도림천계곡을 건너며 우측을 살펴보니 무명폭포에는 아직도 얼음이 남아 있고 곧이어 데크를 건너자마자 관악산의 동물상이란 이정판 지나 우측으로 K30 공학관(상)이란 이정판과 학바위능선을 알리는 이정표 사이로 오르막 돌계단이 보여 그곳을 통해 버섯바위능선으로 향한다.
학바위능선 방향으로 오르니 앞서 등산객 한분이 힘겹게 돌계단을 오르고 있어 뒤따르며 천천히 진행하니 등로 우측으로 조망처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오늘 처음으로 제대로 된 삼성산 정상의 철탑과 깃대봉국기봉과 암벽 그리고 그 우측으로 삼성산장군봉을 한눈에 담아본다.
조망처에서 삼성산 전경을 살펴보고 오르자마자 좌측의 커다란 바위암벽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아무런 표시도 없어 주의가 필요한 버섯바위능선 들머리이다.
정상적인 들머리를 찾아 오르니 뒤따르던 등산객 한분은 학바위능선으로 진행하는지 보이지 않고 홀로 여유롭게 걸어 오르니 등로가 뚜렷해지고 곧이어 K34 버섯바위란 이정판이 반겨준다.
이정판 지나 골이 패인 소나무 등로를 타고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등로 우측으로는 자꾸만 삼성산이 눈길을 끌고 그렇게 한동안 더 걸어 오르니 연세 드신 어르신 한분이 천천히 오르고 있어 인사 드리고 조금 더 진행하니 바위암릉과 함께 조망처가 나타나 그곳에서 북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온 등로가 서울대학교와 도림천을 따라 펼쳐져 있고 우측 뒤로는 청룡산과 장군봉도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더 머물며 삼성산과 서울시내를 살펴보고 오르니 갈림삼거리가 나타나 우측 주능선으로 올라 진행 방향을 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버섯바위 위로 이어지는 거대한 바위암봉이 보이고 이어지는 갈림삼거리에서 희미한 주능선이 펼쳐진 우측 능선을 타고 오르니 거대한 바위암반에 뾰족한 버섯바위가 앉아 있는 듯한 곳에 도착을 해 버섯바위를 사진에 담아본다.
버섯바위 좌측으로는 안전철봉이 설치되어 있지만 우측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는데도 어려움이 없어 오늘은 우측 바위를 타고 올라본다.
버섯바위를 사진에 담고 오르니 안전철봉이 연이어 설치되어 있고 그 철봉 우측으로는 또 다른 거대한 바위암릉이 앉아 있어 사진에 담고 있는 사이 연세 든 어르신이 앞서 오르기 시작한다.
이제 바위암릉 좌측으로 이어지는 안전철봉을 따라 오르니 눈 앞으로 또 다른 커다란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그 우측 뒤 저 멀리로도 진행해야 할 학바위 방향으로 뾰족한 바위봉이 올려다 보여 사진에 담아본다.
잠시 더 걸어 오르다 등로 우측 뒤인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학바위능선과 무너미곡 넘어 저 멀리 안양의 수리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우측 앞으로는 천인암능선 우측 위로 삼성산국기봉과 철탑이 서 있는 정상이 올려다 보인다.
이제 등뒤로 펼쳐진 삼성산 전경도 살펴보며 사진에 담고 조금 더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다 등로 우측인 남쪽을 보니 학바위능선의 학바위가 지척으로 보여 줌으로 당겨 사진에 담아 보니 많은 학들이 날아 와 앉을 수 있는 바위라는 이름이 학바위가 아름답게 솟아 있다.
많은 사진들을 담으며 알고 있는 이름들을 불러주다 보니 세번째 안전철봉이 거대한 바위암릉 좌측으로 설치되어 있어 조심하며 그 철봉을 타고 암릉으로 올라 본다.
안전철봉을 타고 바위암릉 정상으로 올라 우측 전망대로 내려 가 보니 북쪽 방향으로 자운암능선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 좌측 아래로는 서울대학교와 도림천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 그리고 국사봉이 펼쳐져 있는데 그 국사봉 뒤로는 보라매공원 근처의 거대한 고층 빌딩들이 마천루를 이루고 있는 모습과 함께 자운암능선 뒤로 희미하게 삼각산도 보인다.
남서 방향으로는 여전히 학바위능선과 무너미고개 우측으로 삼성산 전경과 그 사이 저 멀리 안양시의 수리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바위암릉 아래로 펼쳐진 올라 온 버섯능선을 사진에 담다보니 버섯바위 근처에도 등산객이 머물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아쉬워 조금 더 머물다 다시 정상 등로로 복귀해 오르니 이제 남동 방향으로 지금부터 걸어올라 만나야 할 버섯바위능선 우측으로 학바위능선과 가운데 저 먼곳으로 삿갓승군 바위들 지나 소머리바위와 KBS 송전탑들이 빤히 올려다 보이기 시작한다.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전망바위로 올라 학바위능선과 수리산 및 삼성산을 번갈아 확인하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뒤돌아 나와 등로를 타고 오르니 이번에는 등로 좌측으로 관악산 정상에서 아래로 흘러 내리는 암릉미가 뛰어난 자운암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다.
그 자운암능선 가운데에는 거대한 바위암릉에 설치된 국기봉이 희미하게 보여 줌으로 당겨 살펴보니 뾰족하게 솟아 있는 바위들 앞 낮은 곳에 태극기가 보이는데 자운암능선 위 상단에서 봤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라 처음에는 당황도 했던 시간이다.
바위암릉에서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고 조금 더 진행하니 눈 앞으로 바위암릉이 이어지는데 앞서 진행하던 할아버지는 우측 우회등로로 내려가 진행하는데 이 산객은 바위를 타고 주능선 방향으로 오른다.
바위암릉으로 오르니 이제 등로는 우측으로 휘어져 진행되고 그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학바위능선 갈림 무명봉과 그 좌측 뒤로 학바위능선 지나 KBS 송신탑들 바로 좌측 앞으로 삿갓승군 바위들과 소머리바위가 이는 무명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앞서가던 할아버지 등산객은 바로 앞 등로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을 남기고 몇발자국 더 걸어 오르니 주능선 정상의 바위암릉 사이로 멋진 소나무 두그루가 보이고 그 우측 옆으로는 흔들의자 바위가 눈에 들어 와 사진에 담아본다.
이제 등로는 남동 방향에서 남쪽 방향으로 휘어져 평이하게 진행되고 완만하게 걸어 내려가니 지네처럼 생긴 긴 바위암릉이 펼쳐지는데 그곳으로 올라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드디어 학바위능선 갈림삼거리봉이 눈 앞으로 다가 와 있고 그 좌측으로 KBS 송신탑으로 이어지는 학바위능선이 올려다 보인다.
소나무들과 바위들이 혼재되어 있는 평이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며 등로 좌측인 동쪽을 살펴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우측의 KBS 송신소와 삿갓승군 바위들 및 소머리바위가 보이고 그 좌측 뒤로 축구공을 닮은 기상관측 레이더와 기암 지나 철탑이 우뚝 솟아 있는 연주대와 관악산정상이 한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잠시 키 작은 소나무와 가시처럼 신경을 쓰게 만드는 노간주나무 그리고 잡목들이 혼재되어 있는 평이한 등로를 따라 진행하니 등로 우측으로 전망바위가 나타나는데 그곳에서 할아버지 등산객이 쉬면서 식수를 마시고 있어 방해되지 않토록 주의해 올라 뒤돌아 보니 바위암릉 뒤 저 멀리 방금 전 지나 온 흔들의자를 닮아있는 바위가 보였던 바위암릉이 지척으로 보이고 그 좌측 뒤 저 멀리 삼성산깃대봉 능선 뒤로 삼성산 주능선이 펼쳐져 있는데 바로 칼바위능선 방향이다.
서쪽으로는 삼성산 전경을 확인하고 그 좌측인 남서 방향으로는 수리산도 살펴 본 후 진행 방향인 동쪽을 올려다 보니 여전히 우측의 KBS 송신탑들 옆으로 삿갓승군 바위들과 소머리바위가 있는 무명봉 좌측으로 제3깔딱고개와 말머리능선 지나 기상관측 레이더와 기암이 보이고 그 좌측 가장자리로는 철탑이 솟아 있는 관악산 정상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다시 한번 더 지나 온 버섯바위능선 뒤로 삼성산 들머리와 건우봉을 살펴보고 그 주위로 펼쳐진 거대한 서울시의 회색 건물들도 확인하고 다시 바위암릉 지나 출발한다.
이제 키 작은 소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평이한 등로를 따라 급할 것 없이 진행하니 자갈들이 박혀있는 급경사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약간은 거칠어진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니 등로 우측 앞으로 반질거리는 가면바위가 반겨주는데 우측은 낭떨어지익 때문에 제대로 된 사진 한장 남기기 어려워 세로로 담아보니 그런대로 제 모습이 드러난다.
그 가면바위 아래 바위암릉에서 잠시 쉬면서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바로 눈 앞으로 학바위능선 지나 팔봉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삼성천계곡 따라 비봉산과 무인항공소가 있는 무명봉 넘어 수리산 전경이 박무속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으며 우측 앞으로는 삼성산국기봉과 정상의 철탑이 차례로 보이기 시작한다.
서쪽으로는 무너미고개 넘어 삼성산 전경이 펼쳐져 있는데 좌측 가장자리로 삼성산국기봉과 철탑이 솟아있는 삼성산 정상 그리고 사진 가운데 방향으로 깃대봉국기봉과 절벽 단애를 만들고 있는 암벽 우측 가장자리로 삼성산장군봉이 차례로 줄지어 늘어서 있다.
그 뒤로 광명시의 도구가서 능선과 인천의 한남정맥 마루금 및 소래산이 박무속에서도 존재감을 알리고 있어 이틀 전 조금 더 가까운 삼성산에서 살펴봤던 풍경보다도 훨씬 더 잘 보이고 있어 기분 좋게 즐겨본다.
이제 등로 좌측 뒤인 북쪽과 북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도림천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등로 옆으로 서울대학교가 보이고 그 우측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 우측 옆으로 국사봉 그리고 그 좌측으로 삼성산 들머리와 건우봉이 조금은 색다른 풍경으로 펼쳐져 있고 우측 앞으로는 자운암능선의 바위들이 보인다.
등로 좌측으로는 다시 한번 더 암릉미가 뛰어난 자운암능선을 담아본다.
다시 한번 더 남서 방향으로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 뒤로 천인암능선과 비봉산 그리고 수리산도 확인한다.
가면바위 아래 바위암릉에서 잠시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위로 보이는 바위암릉을 타고 조심스럽게 올라 바위암릉 정상으로 오르니 바로 발 아래 가면바위를 두고 제일 먼저 등로 우측 옆으로 학바위국기봉을 살펴보니 여전히 태극기는 보이지 않아 줌으로 당겨 확인해 보는데 학바위국기봉 뒤로는 팔봉능선의 제7암봉이 마치 한몸처럼 다가 와 있다.
이제 바위암릉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니 기암들이 등로 주변으로 보이고 소나무 앞 바위암릉에서 등로 좌측인 동쪽을 살펴보니 학바위분기점 좌측으로 소머리바위로 이어지는 학바위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는데 부드럽게 보이는 것과 달리 바위암릉으로 이뤄져 있다.
조금씩 모습을 달리하는 남서 방향으로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 지나 천인암능선과 삼성산국기봉 및 삼성산정상 뒤로 비봉산과 수리산이 물결치듯 펼쳐져 있어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바위암릉을 따라 걸어가다 우측 조망처에서 한동안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담는 사이 여성 등산객 한명이 따라 올라오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진행하다 먼저 출발해 걸어가니 드디어 학바위능선 갈림삼거리봉으로 오르는 거대한 바위암릉 좌측으로 안전철봉이 설치되어 있는데 아직도 약간의 빙판길이 남아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이고 그 철봉 상단부에 드디어 ET 바위가 햇살속에 빛나고 있다.
마지막 급경사 암벽에 설치된 안전철봉을 잡고 조심히 오르니 그 정상에 드디어 학바위능선 갈림 무명봉에 도착을 하고 그 상단에 서 있는 ET바위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사진에 담다 보니 뒤따르던 여자 등산객이 올라오고 있어 잠시 주위를 둘러본다.
이곳은 학바위능선을 진행하면서 학바위국기봉 직전 학바위능선1이란 이정판이 보였던 곳의 봉우리로서 늘 우측 우회등로를 이용해 진행을 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추억은 거의 없는 지점이기도 하다.
ET 바위를 사진에 담고 잠시 평이한 소나무 등로를 따르니 또 다시 바위암릉이 이어지고 그 암릉 상단부에 걸터 앉아 쉬면서 진행 방향인 동쪽을 살펴보니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주능선 우측 옆으로 늘 이용했던 우회등로도 함께 나란히 이어지는 모습이 보이고 그 뒤 저 멀리 KBS 송신소 좌측 앞으로 삿갓승군 바위들과 그 좌측 옆으로 소머리바위봉도 빤히 올려다 보인다.
지난 주 오르면서 다른 등산객이 쉬고 있어 들리지 못했던 바위암릉 상단부에서 잠시 망중한도 즐겨보고 우측 아래로 바위암릉을 타고 내려가다 우측 위를 보니 드디어 바위암릉 가운데 솟아 있는 손가락바위가 보여 몇장의 사진에 담아본다.
손가락바위 지나 내려가니 드디어 우측으로 학바위능선 우회등로와 만나는 무명안부에 도착하고 눈 앞으로 보이는 거대한 바위암릉은 우측 바위를 통해 오르며 뒤돌아 보니 우측으로 학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이 만나는 갈림삼거리 무명봉 좌측으로 학바위국기봉의 암릉 넘어 삼성산정상과 국기봉 아래 천인암능선이 펼쳐져 있다.
좌측으로는 삼성천계곡 옆으로 팔봉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비봉산줄기 지나 수리산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길게 펼쳐진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바위암릉 상단부로 진행하며 좌측으로 잠시 돌아 오르니 정상부 근처에 드디어 부부바위가 방긋 웃음짓고 사진에 담으며 잠시 머물러 보는데 수없이 이 바위암릉을 오르고 내리면서 부부바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었기 때문에 찾아 볼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지난날이 아쉽기만 하다.
바위암릉 상단으로 올라 등로 우측인 남쪽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삼성천계곡 건너 팔봉능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천인암능선의 끝자락과 비봉산 지나 수리산 전경이 여전히 산객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따라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등로 바로 우측 아래로 늘 다녔던 우회등로가 가깝게 내려다 보이고 멋진 소나무 한그루 지나 오르니 버섯바위를 닮아있는 바위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무명바위이다.
버섯바위를 닮아있는 바위로 올라 진행 방향인 동쪽을 살펴보니 이제 삿갓승군 바위가 바로 눈 앞으로 펼쳐져 있고 그 우측 뒤로는 KBS 송신탑들이 좌측 뒤로는 소머리바위봉이 양 날개를 편듯 펼쳐져 있다.
그 바위 지나 소나무 사이로 나 있는 등로를 따라 오르다 뒤돌아 보니 바위암릉 뒤로 학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 갈림삼거리봉이 보이고 그 좌측 옆으로 학바위국기봉 넘어 삼성산 전경이 펼쳐져 있어 사진에 담고 주위 풍경들을 즐기며 오르다 보니 등로 옆으로 커다란 선돌이 보인다.
그 선돌 지나 조금 더 걸어 오르니 드디어 삿갓승군 바위들이 눈 앞을 가로막는데 늘 오르지 못해 아쉬웠던 지난날을 추억하며 그 바위암릉으로 올라 위를 올려다 보니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자랑하듯 하늘을 향해 솟아있다.
커다란 바위와 우측 얖으로 선돌바위를 살펴보고 홀더를 찾아 조금 더 오르니 바위암릉 사이로 오래된 고사목이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자연화되어 가는 모습도 올려다 보이는데 그곳으로 조심해 올라 뒤돌아 보니 오를 땐 평범하게 보였던 바위가 특이한 모습으로 이 산객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제 고사목이 서 있는 장소까지 조심해 올라 머리 위를 살펴보니 바로 삿갓을 쓴 승려처럼 보이기도 한 바위들이 보이는데 실제 이 바위들이 삿갓승군 바위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삿갓승군을 이루는 바위들 중 일부인 듯 느껴진다.
이제 옆으로 보이는 누워있는 바위로 올라 뒤돌아 보니 분리되어 세개의 바위로 보였던 초입의 바위들이 하나로 합쳐진 듯 펼쳐지고 그 뒤로 오르며 만났던 학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이 갈리는 ET 바위가 보였던 봉우리와 그 좌측으로 학바위국기봉이 있는 바위암릉과 우측으로 버섯바위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뒤 저 멀리로는 오늘 하루 종일 눈길을 잡았던 삼성산 전경이 여전히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그 삼성산 전경 뒤로는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가 희미하게 눈에 들어오고 구름산 뒤로는 인천의 소래산과 성주산으로 이어지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나즈막하게 흐르고 있는 풍경으로 보여 잠시 더 살펴보는 시간이다.
첫번째 바위암릉 위에서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돌아가는 등로를 찾아 보지만 위험해 보이기에 다시 고사목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사면등로에서 우측 아래를 살펴보니 나뭇가지 사이로 삿갓승군이란 이정판이 발 아래 내려다 보인다.
이제 바위암릉 우측 사면등로를 따라 조심하며 걸어가다 좌측 위를 살펴보니 또 다른 모습의 바위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는 듯 펼쳐져 있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으로 담아본다.
두번째 바위암릉을 우회하며 통과하니 바위암릉과 바위암릉 사이에 약간의 공간이 나타나며 마치 안부처럼 보이는 곳에 도착을 해 진행 방향으로 보이는 바위암릉들을 사진에 담고 조심해 올라간다.
잠시 올라 뒤돌아 보니 두번째 바위암릉 옆으로도 특이하게 생긴 바위들이 보이고 사진에 담으며 조금 더 걸어 올라 뒤돌아 보니 실제 삿갓을 쓴 승려처럼 보이는 바위가 눈길을 잡아 몇장의 사진으로 남겨본다.
그 바위 뒤로는 여전히 삼성산과 광명의 도구가서 그리고 인천의 한남정맥 마루금이 펼쳐진 모습이 보여 이리저리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제 삿갓승군이란 이름이 붙어있는 바위암릉들을 모두 통과해 오르니 완만하게 이어지는 바위암반이 펼쳐지고 암반 좌측으로 키 작은 분재소나무 뒤로 관악산 정상부가 올려다 보이는데 그곳에서 뒤돌아 서쪽 방향을 살펴보니 방근 전 힘들게 통과한 삿갓승군 바위들 뒤로 학바위능선과 버섯바위능선 갈림삼거리봉 좌측으로 학바위국기봉이 우측으로는 버섯바위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는 여전히 삼성산과 광명의 도구가서 산줄기 및 저 먼곳으로 인천의 한남정맥 마루금이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
그곳에서 남서 방향으로는 팔봉능선과 비봉산 줄기 넘어 수리산이 보이고 북쪽과 북서 방향으로는 루측 가장자리로 관악산 정상에서 좌측 아래로 흘러 내린 장쾌한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자운암능선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 및 국사봉이 회색 건물들 사이로 마치 섬처럼 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국사봉 우측 옆으로는 여의도의 63빌딩이 독립적으로 보이고 국사봉과 용마산 뒷쪽으로는 영등포 방향의 고층 빌딩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솟아 있는 모습들도 보이는데 장군봉 좌측 옆으로도 고층 빌딩들이 키재기를 하며 솟아있어 살펴보니 보라매공원 근처의 풍경이다.
이제 그 바위암반 상단으로 올라 뒤돌아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방금 전 올라 온 삿갓승군 바위등로 좌측 뒤로 팔봉능선이 보이고 그 뒤로 삼성천계곡을 따라 비봉산과 그 우측으로 무선항공표시소봉 넘어 수리산 전경이 펼쳐져 있고 삿갓승군 바위 뒷쪽으로는 삼성산정상의 철탑과 삼성산국기봉 좌측 아래로 천인암능선이 비봉산 방향으로 길게 흘러 내리는 풍경도 보인다.
한동안 더 머물며 아름다운 풍경과 조망들을 사진에 담고 완만하게 오르니 또 다른 바위암반이 나타나는데 암반 우측 아래로는 우회하는 흙길이 바로 발 아래로 다가와 있어 살펴보고 진행하면 지난 주 몇명의 등산객들이 쉬며 식사를 즐겼던 작은 공터에 도착을 하는데 살펴보니 예전에 철탑이나 깃대봉을 설치했던 흔적들이 보인다.
그 공터 뒤로 바위암릉을 따라 오르니 바위 사이로 소나무 두그루가 누워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보이고 그곳을 타고 조심스럽게 오르니 눈 앞으로 소머리바위가 나타나는데 이 바위가 실제 소머리바위인지 아니면 정상에 솟아있는 바위가 소머리바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바위암릉 중간에 서 있는 소머리를 닮아있는 바위를 살펴보고 칼등처럼 펼쳐진 바위 사이로 보이는 홀더들을 잡으며 소머리바위봉 정상으로 오르니 정상에도 소머리를 닮아있는 바위 하나가 하늘을 향해 머리를 처들고 있는 모습처럼 보여 사진에 담아 보는데 정상이 좁다 보니 다양한 모습으로 사진에 담는 것이 불가능해 소머리 모습을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었다.
소머리바위봉 정상에서 제일 먼저 진행 방향인 북쪽을 살펴보니 바로 눈 앞에 632.2m암봉 뒤로 말바위능선 따라 기상관친 레이더와 연주대 및 관악산정상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는 자운암능선이 그리고 우측으로 뾰족하게 솟아있는 579.5m의 관악문과 지도바위봉 우측 가장자리로 오늘은 한번쯤 올라보고 싶은 용마능선 분기점인 559.3m 헬기장봉이 차례로 이어진 모습이 펼쳐져 있다.
이제 북동쪽으로 눈을 돌리니 바로 발 아래 연주암과 암자 및 석탑이 내려다 보이고 그 우측으로 자하동천계곡 뒤로 용마능선이 길게 뻗어 있으며 그 뒤로는 좌측부터 우면산과 그 뒤로 희미한 롯데타워가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양재동이 펼쳐져 있으며 이어지는 우측 뒤로는 구룡산과 대모산이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한몸처럼 솟아 있는데 그 우측으로는 인능산 과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길게 펼쳐져 있다.
그 청계산 아래로는 과천시의 렛츠런서울파크(경마장) 우측으로 서울대공원이 보이는데 그 대공원 우측으로는 거대한 과천시의 아파트 단지들이 시작되고 있다.
이제 북쪽과 북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진행방향인 관악산정상 좌측으로 웅장한 바위암릉으로 이뤄진 자운암능선이 펼쳐져 있고 그 뒤로 관악구의 청룡산과 장군봉 우측 뒤로 국사봉이 보이고 좌측 가장자리로는 건우봉도 보이는데 그 사이마다 신림동과 보라매공원 방향의 드높은 고층빌딩들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남동 방향으로는 KBS 송신소가 설치되어 있어 더 이상 오를 수 없는 631m봉에 4개의 송전탑들이 솟아 있는데 오랫만에 가까운 곳에서 자세히 살펴 볼 기회가 있어 많은 사진에 담아보는데 우측 뒤로는 모락산과 백운산 및 광교산이 보이고 좌측 뒤로는 청계산이 펼쳐져 있다.
한동안 그 소머리바위봉에 머물며 멋진 주위 풍경과 조망을 즐기며 사진에 담고 북쪽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을까 살펴보지만 위험해 보여 올랐던 바위를 타고 다시 내려 가 공터 직전 바위암릉에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니 학바위능선에서 올라오는 마지막 언덕 안부에 도착을 하는데 좌측으로는 연주암으로 우측으로는 학바위능선으로 직진은 KBS 송전소에서 우측 팔봉능선으로 이어갈 수 있는 갈림사거리로서 늘 우회등로를 타고 진행하면서 너무 자주 만났던 곳이기에 반갑기만 하다.
학바위능선에서 올라오는 마지막 언덕이자 안부인 갈림사거리에서 좌측 632.2m암봉 방향으로 이어지는 사면 등로를 타고 완만하게 오르며 좌측 위를 살펴보니 방금 전 힘들게 올라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남겼던 소머리바위봉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바위 사이로 조심히 내려오면 가능할 듯 보이기도 하는데 목숨을 걸고 내려 올 산행은 아니기에 우회한 것은 잘 된 결정이라 위안하며 걸어 본다.
잠시 후 바위들이 널려있는 무명안부 지나 다시 이어지는 바위암릉을 타고 오르다 뒤돌아 보니 정상으로 올랐다 뒤돌아 내려 가 우회한 소머리바위봉이 또 다른 환상의 모습으로 다가 와 몇장의 사진에 담아 보는데 팔봉으로 이어지는 등로에 있는 불꽃 또는 삼지창 바위와 함께 오랫동안 기억될 듯 싶다.
뒤돌아 소머리바위봉을 살펴보고 남아있는 바위암릉을 타고 632.2m 바위암봉 정상으로 오르니 진행 방향인 북쪽으로 마당바위와 말바위능선 지나 축구공을 닮아있는 기상관측 레이더 뒤로 철탑이 솟아 있는 관악산정상이 보이고 그 우측 옆으로 연주대 위에 앉아 있는 응진전 우측으로 관악문과 용마능선 분기점인 헬기장봉이 차례로 솟아 있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그 용마능선 분기점인 헬기장봉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우면산과 롯데타워가 보이는데 기온이 오르면서 박무가 심해지는지 롯데타워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찾기도 어려워 보인다.
북동 방향으로는 용마능선 분기점인 559.3m 헬기장봉 우측으로 길게 펼쳐진 용마능선 뒤로 우면산과 롯데타워가 보이고 양재동 우측 뒤로는 여전히 한몸처럼 보이는 구룡산과 대모산이 솟아 있으며 그 우측 옆으로는 인능선과 그 앞 우측으로 청계산 산줄기가 길게 이어지는데 그 앞으로는 과천시의 경마장에서 이름이 바뀐 렛츠런파크서울과 서울대공원이 드넓게 펼쳐진 모습도 내려다 보인다.
북서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도림천계곡과 우측 뒤로 자운암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 및 국사봉 그리고 건우봉이 각기 다른 섬처럼 떠 있고 그 건우봉 앞 좌측으로는 삼성산 주능선의 돌산국기봉과 칼바위능선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631m인 KBS 송신탑들 우측으로 무명안부 지나 방금 전 만나고 진행한 소머리바위봉이 아름다운 자태로 서 있고 그 사이 저 먼곳으로는 모락산이 우측 뒤로는 수리봉 줄기가 살짝 드러나 있다.
그곳에서 아쉬워 파노라마 기능으로 다양한 사진들을 담아 보는데 서쪽으로는 좌측의 소머리바위봉에서 우측 뒤 저 멀리 비봉산과 수리산 우측으로 삼성산 전경이 길게 이어지고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도림천계곡과 자운암능선이 웅장한 암릉의 모습으로 내려다 보인다.
북서 방향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파노라마 사진에 담아보니 좌측 뒤로 삼성산 전경이 우측으로 자운암능선과 그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 및 국사봉 그리고 건우봉이 더욱 작은 점들로 내려다 보이고 우측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마당바위와 말바위능선 뒤로 관악산 정상이 빤히 보이기 시작한다.
북동 방향으로는 관악문과 용마능선 분기점봉 뒤로 우면산과 롯뎉타워 그리고 그 우측 뒤로 구룡산과 대모산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는 인능산과 청계산 들머리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능선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바위암봉으로 이뤄진 632.2m봉에서 멋진 풍경과 조망들을 즐긴 후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진행이 불가능해 보여 우측으로 돌아 내려가니 바위암릉이 이어지지만 조심하면 진행에는 어려움이 없어 천천히 내려가니 바위암릉에 굵은 로프가 설치된 마지막 지점을 내려 가 조금 더 걸어 진행하니 드디어 좌측 도림천계곡에서 올라올 수 있는 제3깔딱고개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긴다.
제3깔딱고게에서 우측 뒤로 관악산 주능선과 우측인 동쪽으로 연주암 하산계단 그리고 그 앞 북동 방향으로는 헬기장 지나 관악산정상으로 오르는 등로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바위암릉 따라 마당바위로 이어지는데 그 등로를 타고 올라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에 남긴다.
마당바위 우측 끝자락에서 동쪽을 살펴보니 바로 눈 앞으로 연주암 암자와 석탑 넘어 과천시가 펼쳐져 있고 경마장에서 이름이 바뀐 렛츠런파크서울과 서울대공원 및 거대한 아파트 단지 넘어 청계산이 보이고 그 좌측 아래로 인은산 지나 구룡산과 대모산이 이제 조금은 다른 모습으로 내려다 보인다.
마당바위에서 지나 온 632.2m 바위암봉과 그 좌측 뒤로 KBS 송전탑을 살펴본 후 북쪽으로 말바위능선으로 진입하며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말바위 바위암릉 뒤로 축구봉을 닮아 있는 기상관측 레이더 우측으로 관악산정상과 연주대 위 응진전이 아름답게 보인다.
이제 말바위능선을 타고 진행하다 등로 좌측인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도림천계곡 뒤로 오늘 이 산객이 걸어 올라 온 버섯바위능선이 뚜렷하게 드러나 있고 그 뒤로 삼성산 전경이 펼쳐져 있으며 그 뒤로는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와 그 넘어 인천의 소래산과 성주산으로 이어지는 끊어질 듯 이어지는 한남정맥 마루금이 나즈막하게 이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좌우 양쪽으로 낭떨어지처럼 보이는 말바위능선을 타고 진행하니 말바위 이정판 지나 바위암릉이 눈 앞으로 다가온 좌측 옆으로 말머리를 닮아 있는 바위가 보여 오늘도 사진에 담고 진행한다.
말바위 지나 우측 앞으로 거대한 바위암봉을 두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로를 타고 오르니 평탄한 바위암릉이 이어지는 상단에 도착을 해 바위 사이로 내려다 보이는 말바위능선과 마당바위 뒤로 방금 전 만나고 내려 온 632.2m 바위암봉과 그 좌측 뒤로 631m의 KBS 송신소가 보이고 우측 뒤 저 먼곳으로는 여전히 수리산 줄기가 살짝 드러나 있다.
등로 좌측으로는 오늘 걸어 올라 온 버섯바위능선 뒤로 삼성산 전경이 펼쳐져 있고 사진에 담고 조금 더 걸어 오르니 소나무 지나 바로 눈 앞으로 기상관측 레이더가 올려다 보이는데 그 방향으로는 진행이 어려워 우측 아래로 내려 가 연주대 전망데크로 이어지는 주능선 나무계단에 도착을 해 우측인 남동 방향을 살펴보니 드디어 좌측 과천시 뒤로 청계산에서 우담산과 바라산 지나 백운산과 광교산이 겹쳐 보이는 청광종주 전 구간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그곳에서 우측 아래를 살펴보니 새로 복원된 관악사가 내려다 보이는데 복원할 때 만난 이후 몇년동안 저곳으로 내려갈 기회가 없어 만나지 못했었는데 이제는 복원이 끝나 제대로 모습을 갖춘 듯 보안다.
관악사는 의상대사가 개산하였으며 조선 태종 때 충령대군이 세자가 되자 양녕대군과 효령대군이 마음을 다스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장마와 홍수로 피해를 입어 터만 남아 있다가 1900년대 후반기에 과천시에서 발굴해 일부가 복원되게 되었다.
계단에서 동쪽 방향을 살펴보고 사진에 담은 후 연주대 전망데크에 모여있던 등산객들이 빠지는 사이 잠시 올라 연주대와 그 위 응진전을 사진에 담으며 그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겨본다.
연주대 전망데크를 출발해 길게 이어지는 돌계단을 타고 오르니 좌측으로 기상관측 레이더와 기암 지나 드디어 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가파른 내리막 암릉에 안전철봉이 설치된 모습이 보인다.
자운암 갈림삼거리 지나 반질거리는 돌계단을 타고 조금 더 오르니 드디어 관악산 정상석 앞 공터에 도착을 하는데 평일인데도 장사를 하고 있는 아저씨가 보이고 생각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정상석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 공터로 내려가기 전 좌측 바위로 올라 정상부 풍경을 사진에 담아본다.
제법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정상석에서의 추억 만들기는 포기하고 정상석 앞 좌측에서 등산객들이 교대하는 짧은 시간동안 비어있는 정상석을 사진에 담고 셀카로 추억까지 남기고 곧바로 뒤로 보이는 바위암반을 타고 상단부로 이동을 한다.
이제 관악산 정상석 뒤 바위암반을 타고 상단부로 올라 남쪽과 남서 방향을 살펴보니 관악산정상석과 공터 지나 자운암능선 갈림삼거리 바로 뒷쪽으로 기암과 축구공을 닮아 있는 기상관측 레이더 좌측 뒤로 KBS 송신소가 솟아 있으며 우측 뒤로는 버섯바위능선 뒤로 천인암능선과 비봉산 및 무선항공표시소 뒤로 수리산 전경이 박무속에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
관악산정상석 좌측 앞으로는 방금 전 잠시 들려 연주대 위 응진전을 사진에 담았던 연주대 전망대와 그 뒤로 헬기장도 보인다.
관악산 정상의 바위암반 상단부에서 제일 먼저 북동 방향을 살펴보니 사당능선 상 관악문과 지도바위가 있는 579.5m봉 뒤로 우면산과 롯데타워가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이고 그 우측으로 구룡산과 대모산이 겹친 모습으로 솟아 있으며 그 우측 옆으로는 인능산과 그 앞 우측으로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렛츠런파크서울과 서울대공원 뒤로 높게 이어지는 풍경이 보인다.
이제 관악산 정상을 출발해 좌측의 2등 삼각점을 확인하고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타고 내려가다 북쪽과 북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의 자운암능선과 우측의 수영장능선 옆으로 암반천계곡 건너 승천거북바위능선이 보이고 그 아래로는 드넓은 서울대학교 전경이 펼쳐져 있는데 그 서울대학교 우측으로는 새실봉과 산책로 지나 서울둘레길과 청룡산 좌측 뒤로 장군봉과 국사봉이 보이고 장군봉 좌측으로는 건우봉 지나 삼성산 들머리 방향이 길게 펼쳐진 모습도 보인다.
이제 북동쪽을 살펴보니 바로 앞 우회하게 될 바위암릉 뒤로 S자를 이루고 펼쳐진 사당능선이 길게 이어져 있는데 우측 가장자리로는 관악문인 579.5m봉 좌측 아래 저 멀리 좌측 가장자리로 411.7m 헬기장봉인 승천거북바위능선 갈림삼거리 우측 뒤로 사당동의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그 뒤로는 우면산과 우측 뒤 가장자리로 구룡산과 대모산이 여전히 한몸처럼 솟아 있는데 두 봉우리가 겹친 모습이 살짝 드러나시 시작한다.
계단을 타고 조금 더 걸어 내려가 우측 바위암벽에 설치된 철로프를 살펴보며 계단이 생기기 전 힘들게 올랐던 추억도 소환해 보고 진행하니 이제 진행 방향으로 솔봉이 보이고 그 뒤로 사당능선과 우면산이 여전히 아름다운데 그 우면산 좌측 뒤로도 희미한 아차산과 용마산이 좌측 뒤 가장자리 방향으로는 한강 넘어 남산과 남산타워가 보인다.
솔봉과 사당능선을 확인하고 북쪽을 살펴보니 수영장능선과 암반천계곡 뒤로 승천거북바위능선 우측으로 사당능선이 길게 이어지고 그 좌측 아래로는 서울대학교 뒤로 새실봉과 서울둘레길 및 청룡산과 국사봉이 보이고 가운데 뒤로는 관악지맥을 따라 서달산과 국립현충원 넘어 한강이 보이고 그 한강 뒤로는 남산과 삼각산이 희미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북동쪽으로는 솔봉 뒤로 579.5m의 관악문봉 좌측 뒤로 우면산과 구룡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인능산과 청계산이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으로 펼쳐져 있다.
관악산과 청계산 사이로는 렛츠란파크서울과 서울대공원 및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이 내려다 보이는 과천시가 좌우측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
남동 방향으로는 과천시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들 뒤로 청계산에서 우측 뒤 저 멀리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청광종주 산줄기가 길게 펼쳐져 있는데 저 산줄기도 조만간 다시 한번 걸어 볼 기회가 있기를 바래본다.
다시 이어지는 내리막 나무계단을 타고 진행하며 우측 바위암벽에 설치된 철로프와 옛날 등로로 사용했던 바위암벽을 살펴보고 안부로 내려 가 바로 눈 앞으로 올려다 보이는 솔봉을 살펴보니 소나무 세그루 뒤로 등산객이 쉬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솔봉에 도착을 해 방금 전 지나 온 관악산 정상부를 살펴보니 갈지자로 내려 온 나무계단 위로 드높은 철탑이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으로는 옛날 이용했던 바위암벽도 보여 잠시 옛추억도 떠올려 본다.
솔봉정상의 소나무 아래 등산객이 쉬고 있어 먼저 좌측 앞 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 방향의 바위암릉으로 가 서쪽을 살펴보니 철헬기장 우측 아래로 바위암릉으로 이어지는 자운암능선이 길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삼성산 전경 넘어 광명시의 도구가서 산줄기가 조금 더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북서 방향으로는 여전히 좌측의 자운암능선과 가운데로 수영장능선 그리고 우측으로 암반천계곡 및 승천거북바위능선 아래로 서울대학교 전경이 드넓게 펼쳐져 있으며 그 뒤로는 이제부터 걸어 귀가를 해야 하는 서울둘레길을 따라 청룡산과 장군봉으로 이어지고 그 장군봉 우측 뒤로는 국사봉이 좌측 아래로는 건우봉이 펼쳐져 있다.
북동 방향으로는 한강 넘어 남산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사당능선 뒤 저 멀리 우면산과 롯데타워가 솟아 있는데 그 좌측 뒤로는 남산과 비슷하게 생긴 아차산과 용마산 줄기도 희미하게 펼쳐져 있다.
한동안 더 그 바위암릉에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뒤돌아 내려오며 솔봉 정상의 소나무를 살펴보니 그 아래 쉬고 있는 등산객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힘들게 사진 한장 남기고 좌측 뒤를 보니 바라산과 백운산 및 광교산이 안전목책 뒤로 길게 펼쳐져 있다.
이제 솔봉을 출발해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나무계단을 타고 진행하며 보이는 많은 풍경들을 사진에 담다 보니 나무계단이 끝이나고 다시 돌계단이 이어지더니 좌측으로 수영장능선 갈림삼거리 지나 우측으로 관악사 갈림삼거리 앞에 철판 안내판도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부터 잠시 편안한 흙길이 이어진다.
관악사 갈림삼거리 지나 무명안부를 통과한 후 오르니 K21 관악문(상)이란 이정판이 설치되어 있고 다시 나타나는 내리막 나무계단 입구에서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잠시 후 올라 만나야 할 579.5m 관악문과 지도바위봉을 살펴보니 우측으로 올라야 할 등로가 확실히 보인다.
내리막 나무계단을 타고 조금 내려가면 전망데크가 나타나고 그곳에서 좌측 옆을 보니 바위 위에 자라고 있는 분재소나무 한그루가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서 있어 사진에 담고 내려간다.
잠시 더 내리막 나무계단을 타고 진행하니 계단이 끝나는 지점으로 무명안부가 나타난다.
무명안부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바위암릉을 따르니 금새 다시 짧은 오르막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그 끝까지 올라 우측 아래 바위암릉에 솟아 있는 촛대바위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곳으로 내려가며 지나 온 서쪽 방향을 살펴보니 우측 솔봉 뒤로 관악산정상에서 좌측으로 기상관측 레이더 지나 주능선을 따라 KBS 송신탑들이 이어진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우측으로 서울시내와 좌측으로 청광종주 산줄기를 살펴보고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니 드디어 촛대바위가 제모습을 드러내고 관악산 정상과 주능선을 배경으로 사진 몇장 남기고 뒤돌아 올라 간다.
촛대바위를 사진에 담고 나무계단 상단 위로 올라 바위암릉을 따라 조금 더 올라가니 눈 앞으로 바위암릉이 나타나고 살펴보니 좌측으로 지도바위와 우측으로 오뚜기 바위가 보이는 관악문 상단이다.
바위암릉 상단에서 관악문 상단의 지도바위와 오뚜기바위를 살펴보고 내려 가 로프 등로를 통과하니 바위 사이로 보이는 관악문이 나타나고 그곳을 통과하자마자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내리막 계단을 타고 내려간다.
잠시 내려가니 우측으로 K20 관악문(하) 이정판 넘어 바위암릉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전망바위 지나 좌측으로 휘돌아 가니 전망데크와 짧은 내리막 나무계단이 이어지고 그곳 전망데크에서 우측인 남동 방향을 살펴보니 과천시 뒤로 청계산에서 우담산과 바라산 우측 뒤 넘어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청광종주 산줄기가 길게 펼쳐져 있다.
진행 방향으로는 용마능선 갈림삼거리인 559.3m 헬기장봉이 눈 앞으로 다가 와 있어 사진에 담고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우측으로 관악문아래 사거리란 이정목과 관악수목원 안내판이 보이는 안부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으로는 과천향교 방향으로 내려갈 수 있는 지점이다.
갈림삼거리 안부 지나 바위암릉을 오르다 좌측 우회등로를 버리고 우측 직진의 능선 방향으로 오르니 처음에는 희미한 등로가 점점 더 또렷해지고 곧이어 큰 입을 벌리고 있는 군부대 초소 지나 좌측으로 또 다른 군부대 초소가 나타난다.
군부대 초소를 지나 헬기장봉으로 완만하게 걸어 오르다 뒤돌아 보니 방금 전 내려 온 등로 좌측 뒤로 관악산정상의 철탑이 보이고 그 좌측으로 연주대 위 응진전과 기상관측 레이더 옆으로 관악주능선을 타고 KBS 송신소의 철탑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나 온 관악산 정상부를 살펴보고 사진에 담은 후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바위암릉 사이로 군부대 초소가 다시 보이기 시작하고 그 사이로 보이는 등로를 따라 바위암릉을 오르니 드디어 559.3m의 헬기장봉에 도착을 하는데 정상 좌측으로도 군부대 초소가 보이는 이곳은 우측으로 용마능선 갈림삼거리이기도 한데 늘 좌측 아래 우회등로를 이용하다 보니 올라 와 확인할 기회는 별로 없었다.
용마능선 분기점인 559.3m 헬기장봉 우측 옆으로 전망바위가 보여 그곳으로 가 북동동 방향을 살펴보니 관문사거리능선과 지금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남태령능선이 분기하는 분기봉 좌측으로 남태령능선 뒤 저 멀리 우면산이 보이고 그 우면산 우측으로 양재동 지나 구룡산과 대모산이 조금은 구분되는 모습으로 내려다 보인다.
분기점 우측으로는 관문사거리능선이 흘러 내려가는데 그 뒤로는 과천시의 민가들이 고층 건물 없이 빼곡하게 펼쳐진 풍경이 인상적이다.
남동 방향으로는 여전히 과천시의 거대한 아파트 단지 뒤로 청계산에서 우담산과 바라산 지나 백운산과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청광종주 산줄기가 길게 펼쳐져 있고 청계산 이수봉 앞으로는 매봉으로 이어지는 관악지맥 마루금이 과천시 방향으로 흘러 내려오는 모습도 선명하게 보인다.
이제 남동동쪽을 살펴보니 남문사거리능선과 용마능선 사이로 용마계곡이 보이고 그 뒤로 관천시의 렛츠런파크서울과 서울대공원 넘어 청계산이 빤히 올려다 보인다.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살펴보는 풍경과 조망들이기 때문에 많은 사진들을 담으며 그 이름들을 불러 준 후 다시 헬기장봉으로 복귀해 주위를 확인하고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 가니 사당능선과 만나는데 언덕으로 이뤄진 안부이다.
이제 다시 사당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니 안전목책이 설치된 바위암릉 지나 무명안부에 도착하고 바위들이 널려있는 완만한 오름ㄱ 등로를 타고 진행하다 등로 좌측 뒤를 보니 방금 전 만나고 내려 온 579.5m인 관악문봉 우측 뒤로 관악산정상과 좌측 뒤로 KBS 송신소의 철탑들이 삼각형을 이루며 펼쳐져 있다.
지나온 등로를 살펴보고 사진에 담고 몇발자국 더 걸어 진행하니 몇명의 등산객들이 쉬며 식사를 즐기고 있는 전망데크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기고 곧바로 통과한다.
전망데크를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는 소나무 등로를 따르니 이곳 역시 지난해 연말에 내린 습설들로 인해 부러지고 쓰러진 소나무들이 보이고 곧이어 K11 헬기장이란 이정판 지나 우측으로 파이프능선과 남근석이 갈리는 갈림삼거리 헬기장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긴다.
헬기장 지나 부드러운 흙길 주위로 소나무들이 보이는 편안한 등로를 따르니 한겨울철 상고대가 가장 아름다웠던 풍경을 그려보지만 이제 봄으로 향하는 기온으로 인해 상고대는 내년이나 기대를 해야 할 듯 싶다.
등로 좌측으로 관악문봉과 관악산정상을 살펴보며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안전목책이 설치된 바위암릉이 시작되는 좌측 옆으로 분재소나무가 보인다.
안전목책이 설치된 바위암릉을 따라 내려가며 북쪽을 살펴보니 진행해야 할 사당능선 좌측 뒤로 청룡산과 장군봉 및 국사봉이 펼쳐져 있고 가운데 우측 뒤로는 관악지맥 마루금을 따라 서달산과 국립현충원 뒤로 한강이 보이고 그 넘어 남산과 삼각산이 흐릿하게 솟아 있는 모습도 펼쳐져 있다.
바위암릉을 내려가니 이제는 내리막 나무계단이 길게 이어지고 계단 좌측 뒤로 관악산봉과 관악산정상을 살펴보며 진행하니 등로 우측으로는 파이프능선의 바위암릉도 보이기 시작한다.
진행 방향으로는 여전히 한강 넘어 남산과 삼각산을 살펴보며 내려가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바위암릉을 따라 걸어가다 뒤돌아 보니 좌측으로 사당능선 우측 뒤로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로가 빤히 올려다 보인다.
등 뒷쪽으로 지나 온 등로를 살펴보고 사진에 담은 후 진행 방향을 살펴보니 우측으로는 파이프능선이 좌측으로는 삼성산이 보이고 앞으로는 사당능선 상 411.7 헬기장봉 넘어 우측으로 남산과 삼각산이 보인다.
잠시 더 머물며 사방팔장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바위암릉을 내려가니 잠시 부드러운 흙길이 이어지고 K10 헬기장(하)란 이정판 지나 등로 좌측으로 G19 손바닥 나무(상)이란 새로운 이정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손바닥 나무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다.
G로 시작되는 새로운 이정판 지나 잠시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걸어가니 바위암릉이 다시 나타나고 좌측으로 돌아 오르니 분재소나무가 보여 관악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기고 곧바로 출발한다.
분재소나무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르막 등로를 따르니 좌측으로 411.7헬기장봉으로 오를 수 있는 갈림삼거리 지나 금새 승천거북바위능선이 분기하는 411.7m 헬기장봉에 도착을 해 정상을 배경으로 전망데크와 헬기장을 사진에 남긴다.
헬기장을 지나자마자 좌측 옆으로 해태바위가 나타나고 사진에 담고 조금 더 걸어 내려가니 K9 해태상(상)이란 이정판도 보인다.
다시 우회등로가 시작되는 갈림삼거리 지나 평이한 등로를 타고 빠르게 걸어 내려가니 금새 마당바위에 도착을 하고 이정판 지나 전망바위로 올라 북쪽과 북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으로 장군봉과 청룡산이 하나처럼 붙어 있고 그 우측 뒤로 국사봉이 보인다.
우측으로는 관악지맥 마루금을 따라 서달산과 국립현충원이 보이고 그 뒤로 잘려진 남산과 삼각산이 흐릿하게 보인다.
북동 방향으로는 우측으로 마당바위에 있는 암릉 지나 무명봉과 하마바위로 이어지는 등로가 펼쳐져 있고 그 좌측으로 한강 넘어 남산과 삼각산이 보이는데 그 삼각산 앞으로는 관악산 지나 까치고개를 넘어 이어지는 관악지맥 마루금이 서달산에서 좌측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우측 옆으로 국립현충원이 드넓게 펼쳐진 모습들이 보인다.
잠시 더 머물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고 남쪽을 살펴보니 분재소나무와 바위 앞에 등산객 한명이 앉아 휴식을 취하고 그 뒤 저 멀리 사당능선 뒤로 관악산정상이 빤히 올려다 보이는데 이제는 상당히 멀어진 느낌이다.
이제 마당바위 지나 짧은 내리막 계단을 타고 내려가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빠르게 내려가니 무명안부 지나 다시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좌측으로 안전목책이 설치된 무명 바위봉에 도착을 해 남쪽으로 오늘 걸어 내려 온 사당능선과 관악산 정상을 확인한다.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좌측 가장자리로 서울대학교가 내려다 보이고 가운데 방향으로 새실봉 지나 청룡산과 장군봉이 이어지고 그 좌측으로는 건우봉과 목골산이 우측 뒤로는 국사봉이 날개를 펼친 듯 아름답게 보인다.
무명 바위봉에서 남근석도 확인하고 사방팔방 시원학 펼쳐진 조망들을 사진에 담은 후 내려가니 소나무가 보이는 넓은 산책로 같은 등로가 평이하게 펼쳐지고 곧이어 햄버거 바위에 도착을 해 관악산정상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남긴다.
햄버거바위 지나 앞으로 보이는 하마바위는 우측으로 돌아 통과한 후 뒤돌아 살펴보니 거대한 하마가 관악산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듯한 모습이 보여 사진에 담아본다.
하마바위 지나 평이한 소나무 등로를 따라 ㅏ르게 내려가니 좌측으로 낙성대공원 하산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낡은 이정표를 사진에 담고 곧바로 출발한다.
한동안 더 평이한 등로를 따라 내려가니 등로 우측으로 남근석과 파이프능선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하는데 우측 파이프능선 진입로에 특이한 이정판이 보여 살펴보니 G8 파이프능선 가는길이란 글씨가 눈에 들어온다.
파이프능선 갈림삼거리 지나 좌측으로 빠르게 내려가니 바위암릉 지나 평이한 소나무 등로가 이어지고 곧이어 등로 좌측으로 낙성대공원 갈림삼거리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에서 사당동으로 이어지는 우측 등로를 버리고 좌측 낙성대공원 방향으로 내려가며 산행을 이어간다.
좌측 등로를 타고 낙성대공원 방향으로 내려가니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ㄱ 계단이 나타나고 그 끝자락에 K5 상봉약수란 이정판 지나 갈림삼거리에서 좌측 운동기구들과 벤취쉼터들이 보이는 공터로 내려가 상봉약수 방향을 사진에 담는다.
공터에서 우측 아래 돌계단을 타고 내려가니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이 나타나고 사진에 담고 설명판을 읽어 본 후 출발하는데 오래 전 몇번인가 들렸다가 최근에 다시 자주 찾게 된 곳 중 한곳이다.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지나 우측 등로로 걸어가니 우측 주능선과 만나는 곳에 이정표가 보이고 그곳에서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고 소나무 등로 지나 우측으로 사당역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에 이정표가 서 있다.
사당역 갈림삼거리 지나 바위암릉을 만나 그 암릉을 타고 넘으며 좌측 뒤로 관악산 정상과 그 우측 뒤로 삼성산 그리고 좌측 앞으로 사당능선을 살펴보고 계속 진행하니 북쪽 방향으로 관악지맥 마루금을 따라 까치산근린공원과 서달산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 국립현충원 넘어 저 멀리 남산과 삼각산이 조금 더 가깝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곳 지나 조금 더 평이하게 진행하니 안전철봉이 설치된 내리막 등로로 이어지고 그곳을 내려가며 진행 방향인 북서 방향을 살펴보니 서울둘레길 지나 청룡산과 장군봉이 보이고 그 우측 뒤로 국사봉과 좌측 뒤로 건우봉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길게 이어지는 안전철봉을 지나 조금 더 평이한 소나무 등로를 따르니 눈 앞으로 전망바위들이 보이는 언덕으로 오르고 그곳에서 서쪽을 살펴보니 서울대학교와 새실봉 넘어 삼성산 주능선이 굴곡진 모습으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전망바위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니 또 다시 안전철봉이 설치된 등로로 이어지고 그곳을 통과하자마자 골이 깊게 패인 소나무 등로가 펼쳐지는데 곧이어 또 다른 세번째 안전철봉이 설치된 구간을 만난다.
그곳지나 한동안 더 소나무 등로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가니 우측으로 서울둘레길 사당역 방향으로 갈리는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직진의 관악산공원입구 방향으로 서울둘레길을 타고 진행을 이어간다.
이제 서울둘레길을 만나 관악산공원입구 방향으로 진행하니 다양한 안내판과 설명판들이 설치된 전망데크에 도착을 하는데 조망대란 이정판 옆에서 북쪽을 살펴보니 관악구의 회색빛 빌딩숲 사이로 까치산근린공원과 서달산이보이고 그 뒤 저 멀리 남산과 삼각산이 흐릿하게 펼쳐져 있다.
조망대를 지나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등로 좌측으로 보성사와 인헌아파트 하산 갈림삼거리가 나타나고 사진에 담은 후 부드러운 흙길을 타고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사각정자와 벤취쉼터들이 보이는 언덕으로 올라 벤취쉼터에서 준비한 김밥으로 허기를 달래고 진행한다.
다시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계단을 타고 내려가 한동안 평이하게 걸어가니 다시 짧은 오르막 나무계단 지나 우측으로 낙성대역과 인헌시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갈림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니 관악산 휴게트리 전망대에 도착을 하지만 전망대로 올라가 봐도 보이는 것이 없어 사진 한장 남기고 출발한다.
야자매트가 깔려있는 완만한 내리막 등로를 따르니 등로 좌우측으로는 벤취쉼터들이 나타나고 다시 길게 이어지는 내리막 나무계단을 타고 진행하니 안국사가 내려다 보이고 곧이어 낙성대 이정석과 설명판 및 날머리 안내판과 이정표들이 보이는 낙성대공원에 도착을 한다.
우측으로 계단을 오르니 안국문 지나 낙성대 삼층석탑과 강감찬장군추모비가 보이고 곧이어 강감찬장군의 영정을 모셔 둔 안국사에 도착을 해 묵념으로 감사함을 전해본다.
안국사를 둘러보고 홍살문을 빠져 나가니 낙성대공원에 많은 동네 주민들이 벤취에 앉아 쉬기도 하고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보이고 공터 중앙 좌측으로는 말을 타고 칼을 빼든 강감찬장군의 동상이 보여 사진에 담아본다.
낙성대공원 지나 낙성대로 4차선 포장도로를 건너 낙성대배드맨턴장 아래로 걸어 올라 남쪽을 보니 지난 2년동안 텃밭을 가꿨던 강감찬텃밭 뒤로 오늘 만났던 관악산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강감찬텃밭 지나 서울둘레길을 따라 완만하게 걸어 오르니 사당역 갈림삼거리와 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를 통과하고 금새 언덕으로 올라 우측의 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긴다.
서울대입구역 갈림삼거리 지나 남쪽 방향으로 완만하게 걸아 내려가니 다시 안부 지나 오르고 그렇게 세번을 오르락 내리락 걷다보니 등로 우측으로 안양422란 4등 삼각점이 박혀있는 134.6m헬기장봉에 도착을 해 사진 한장 남긴다.
삼각점이 박혀있는 헬기장봉 지나 조금 더 걸어가니 직진의 서울대학교 갈림삼거리를 다시 만나 이제는 우측 계단을 타고 내려가며 산행을 이어가는데 잠시 후 관악로 6차선포장도로에 도착해 좌측인 남쪽으로 삼성산 전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관악로 건너 청룡산둘레길로 올라 만나는 갈림사거리에서는 아침에 걸었던 좌우측 등로를 버리고 직진으로 남쪽 둘레길 방향으로 빠르게 걸어가니 우측으로 잣나무 군락지도 통과한다.
청룡산 좌측인 남측 둘레길을 따라 꾸준하고 빠르게 걸어가니 막판에 가파른 오르막 등로가 이어지고 운동시설이 보이는 공터 지나 갈림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길게 돌아 걸어가니 신림2동 배수지 지나 다시 용천사 앞 도로 방향으로 돌계단을 내려간다.
이제 도로 우측으로 거대한 아파트 단지를 두고 빠르게 걸어가니 금새 쑥고개로 4차선 포장도로가 보이는 쑥고개에 도착을 한다.
쑥고개 건너 도로를 따라 걸어 오르니 봉림중학교를 우측에 두고 다시 장군봉둘레길을 따라 좌측인 남쪽의 조망처로 이동을 하고 그곳에서 좌측인 남쪽을 살펴보니 오늘 만났던 좌측의 관악산이 보이는데 아침보다는 박무가 사라졌는지 조금 더 깨끗한 풍경들이 펼쳐져 있다.
조망처에서 사진 몇장 남기고 다시 장군봉 정상으로 올라 가 많은 동네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운동장 한바퀴 돌아 길게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드디어 아침에 출발한 아파트 마당에 도착을 해 길었던 산행을 마무리 한다.
근래들어 지독한 미세먼지와 황사 및 박무로 인해 기대했던 풍경과 조망을 찾지 못했었는데 오늘은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그 나름 아름다운 조망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으나 따가운 햇살에 얼굴이 시커멓게 탄 모습이 아쉽기만 하다.
조만간 다시 버섯바위능선과 팔봉능선을 돌아 내려오며 바위 맛도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칠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