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서울의 산

장군봉과 둘레길 산행후기

칠갑산 사랑 2023. 7.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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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폭염속에 다시 뒷동산으로 올라 흠뻑 땀방울을 흘렸던 시간들,

 

이번주 초까지 장마비가 내리더니 엊그제부터 비가 그치면서 찜통 더위로 인해 밤잠을 설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뒷동산도 오르지 못하는 날자가 길어진다.

오늘 역시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해도 땀이 주르륵 흐를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귀가해 잠시 머물다 보니 온 몸이 힘들어 잠시 물한통 들고 장군봉 둘레길로 올라 빠르게 몇바퀴 돌다 보니 더위를 먹었는지 온 몸에 힘이 빠지고 굵은 땀방울만 빗줄기처럼 흘러 등산복을 흥건히 적시고 있다.

다시 장군봉 배수지 정상으로 오르니 온몸에 식은 땀이 흐르듯 물줄기가 흘러 내리고 체력이 금새 떨어져 잠시 벤취쉼터에 쉬다 더 이상 운동을 진행할 수 없을 것 같아 조금 일찍 내려 와 샤워하고 나니 몸이 다시 정상으로 뒤돌아 오는 것 같다.

어제는 형수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올라 와 힘들었는지 아니면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졌는지 오늘은 뒷동산에 오르는 것조차 힘들게 느꼈던 힘들었던 하루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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