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서울의 산

관악산 산행후기

칠갑산 사랑 2020. 9. 1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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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 서울특별시와 과천시 및 안양시의 청룡산과 관악산 일대

산행일자 : 2020년 09월 13일 (일요일 당일산행)

산행날씨 : 하루 종일 맑고 화창한 가을 하늘이었지만 가끔 흐리고 바람도 불었던 산행날씨

산행온도 : 영상 17도에서 영상 27도

산행인원 : 칠갑산 나 홀로

산행코스 : 집-장군봉-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e편한세상서울대입구2차 아파트단지-용천사-청룡산(청능산, 157.7미터,

                   헬기장)-관악로 6차선 포장도로-서울둘레길-사색의길(135.5봉)-서울대교수아파트 갈림삼거리-

                   승천거북바위능선-411.7봉 헬기장(사당능선 접속)-관악문-지도바위-촛불바위- 솔봉(579.5봉)-관악산(629봉)-

                   전망데크(연주암 암자 조망)-말바위-제3깔딱고개-관악주능선-연주암 갈림삼거리 나무계단-KBS 송신소-

                   삼지창(불꽃)바위-팔봉정상(624.8봉)-팔봉능선-팔봉계곡-무너미고개-삼거리약수터상-제4광장-해골바위-

                   호수공원-야외식물원-관악산입구-신림로 6차선 포장도로-쑥고개로 2차선 포장도로-쑥고개-봉림중학교-집-

                   산행종료

산행거리 : 약 16.95 Km (스마트폰의 GPX와 트랭글 트랙 기준)

산행트랙 :

20200913 관악산.gpx
0.08MB

산행시간 : 완연한 가을 날씨에 조금은 빠르게 많은 땀방울 흘리며 진행하여 06시간 38분 (08시 37분에서 15시 15분까지)

 

 

여전히 강력한 코로나19와 예기치 못한 가을비로 인해 지맥 산행은 꿈도 못꾸고 가까운 관악산에 올라 맑고 화창한 조망을 즐겼던 시간들

 

 

원래 계획은 진행하다 중단된 지맥 산행에 들고 싶었지만 여전히 극성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19가 더욱 번창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도 더 강화되었고 주말마다 내리는 빗줄기가 예보되어 있어 지방으로 내려가지도 못하고 동네 뒷동산만 다녀오다 오랫만에 화창한 가을 날씨에 잠시 관악산에 오른다.

늘 다니던 코스인 장군봉과 청룡산을 지나 사색의 길을 타고 서울대학교 교정을 넘어 승천거북등로를 지나 사당 주능선으로 오르니 생각보다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어 가능하면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며 힘들게 진행을 한다.

관악문과 지도바위를 지나 솔봉에 오르니 독일에서 온 아가씨 한명이 정상 바위에 앉아 아름답게 펼쳐진 조망을 즐기고 있어 잠시 인사 나누고 이야기를 하고 정상으로 오르니 관악산 정상은 서 있기도 힘들만큼 많은 등산객들로 붐벼 재빨리 빠져 나가며 사진 한장 남기고 말바위와 깔딱고개 지나 팔봉계곡 입구에서 잠시 고민하였지만 역시나 오늘은 날씨도 좋으니 팔봉 능선을 타고 무너무고개를 지나 관악산입구로 하산하게 되었다.

지난주와는 달리 이제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느끼고 맑고 화창한 풍경과 조망에 취하며 많은 사진들을 남기다 보니 지방으로 내려가지 못한 아쉬움은 금새 잊어 버리고 또 새로운 한주를 맞이할 준비를 해 보지만 여전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또 다가오는 일주일은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고민만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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