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지맥 산행자료들
금수지맥 산행자료들
대중교통과 숙박편
제1구간 : 갈때- 애마로 1구간 날머리까지 이동한 후 택시로 들머리까지 이동해 산행 시작
올때- 산행 후 곧바로 애마 회수해 귀가
제2구간 : 갈때- 애마로 2구간 날머리까지 이동한 후 택시로 들머리까지 이동해 산행 시작
올때- 산행 후 곧바로 애마 회수 후 샤워하고 귀가
본거지는 제천 역
제천시 대랑동-5번국도 5탄약창 3.4 구역
대랑동은 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신백과 두학동 관할이다.
제천시 도시지역의 동남부에 있으며 동쪽과 남쪽으로 단양군 매포읍과 적성면, 북쪽으로 제천시 고명동, 서쪽으로 금성면과 인접한다.
원래 제천시 남면 지역의 대랑골 또는 대랑곡이라고 하던 곳인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면의 유원, 노송나무배기, 송이실을 병합하여 성산면 대랑리가 되었다.
1917년 금수면과 성산면이 합쳐서 금성면이 됨에 따라 금성면에 편입되었으며 1980년 제천군이 제원군으로 개칭됨에 따라 제원군 금성면 대랑리가 되었다가 1989년 제천시에 편입되면서 대랑동으로 개칭되어 제천시 동현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으며 2003년 신백·두학동 관할로 바뀌었다.
가장 늦게 제천의 도시지역에 편입되어 개발이 늦어진 농촌지역이고 동쪽 단양군 매포읍과의 경계에 호명산(475.3미터)이 있으며 마을 주위에 중앙선과 5번국도와 38번국도가 있다.
대랑골, 노송나무배기, 송이실, 원알, 느르번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군부대 철조망
갑산지맥 조망
구진산(485미터)은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와 동막리 및 양화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명칭 유래를 보면 본디 이름 없는 산이었다가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제작한 지형도에 구진산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등장한다.
제천시 금성면 대장리 둔전골(둔전곡)이 있고 봉화재와 고마창 등 군사 관련 지명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진을 쳐서 구한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으로 여겨지며 현재는 한자를 달리 하여 구진산(句陳山)으로 표기하고 있다.
구진산은 높이 485미터로 서쪽으로 양화리와 북쪽으로 동막리와 인접한 산이고 북쪽에 용두산(871미터), 북북동쪽에 송학산(819.1미터)와 왕박산(597.5미터), 북동쪽에 호명산(475미터), 동북동쪽에 갑산(776.7미터), 남남동쪽에 맹자산(576.8미터)와 금수산(1015.8미터), 남쪽에 작성산(771미터), 남남서쪽에 마당재산(661.2미터), 남서쪽에 비봉산(532미터)와 당두산(496.9미터) 및 대덕산(580미터), 서남서쪽에 수름산(552.8미터)와 부산(780미터), 서쪽에 국사봉(691미터)와 마미산(600.8미터) 및 천등산(807.1미터), 서북서쪽에 시랑산(691미터)와 박달산(621.3미터), 북서쪽에 주론산(902.7미터)과 구학산(971미터)이 있다.
대장리 서쪽에서 양화리로 통하는 고갯길은 말안장처럼 생겨 길마재(일명 안현)로 불리고 구진산에서 남쪽으로 동막골 초입에 있는 안장바위는 자연 망대로서 길마재에서 서쪽으로 제천과 청풍으로 통하는 일거일동을 살필 수 있다.
대장리는 서고동저형 분지로 마을 중심으로 흐르던 냇물이 동류하고 그 물줄기가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로 남류하며 계속 흘러 제천터널 부근에서 동류하여 금수산 북쪽을 지나 남한강으로 흘러 든다.
정상부 한가운데에는 참나무로 만든 참호 시설이 있으며 참호 시설 동쪽으로 이어진 봉화재 산자락에는 둔전골이 있는데 이는 과거 군량을 조달하는 둔전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대장리의 자연 마을 고마창은 둔전에서 수확한 곡식을 보관하던 창고에서 유래한 지명이고 고마창에서 북쪽으로 구진산까지 이어지는 골짜기 동막골은 군사가 진을 치던 장소라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지금은 군부대 시설이 들어와 마을은 모두 이주하였다.
길마재(해발 390미터, 532번 포장도로, 대장리)
대장리에서 양화리로 넘어가는 곳에는 길마재가 있는데 이 고갯길은 말안장처럼 생겨 길마재(일명 안현)로 불린다.
마당재산(661미터, 제천 27/1995재설 삼각점)은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와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명칭 유래를 살펴보니 산 정상이 북서에서 동남 방향으로 넓고 평평하여 마당과 같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제천의 배후 산인 용두산에서 감악산으로 이어지는 금수지맥 산줄기에 있는 산으로 465미터 봉우리를 넘어 해주 최씨 묘를 지나 마당재산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을 따라 가면 청풍호 방면의 여러 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400미터 봉우리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안부를 지나 우회하는 비탈길을 버리고 능선으로 올라가면 아름드리 소나무가 많고 오지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등산로 초입에 박쥐굴이 있고 뒷골 동쪽에서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결매령이 있으며 결매령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제법 가파르고 숲에 둘러싸여 멋진 조망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따금 키가 큰 수풀 사이로 제천 시내가 눈에 들어오기도 한다.
마당재산에 오르는 길은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에서 결매령을 넘어 정상에 오르거나 양화리를 거쳐 대장리에서 465미터봉과 400봉 그리고 558미터 봉우리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등산객들의 방문이 드물어 잡초와 잡목들이 등산 초입부터 무성하고 정상에는 삼각점과 표고석 및 붉은 깃대가 서 있는데 마당재산 오른쪽으로 고속국도 55호선이 지난다.
중앙고속도로 제천 터널.
결매령은 개암나무 밭이 있었기 때문에 개앗, 개앞, 개밭 또는 포전이라 하였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포전리에 있는 고개로서 일명 질멧재라고도 불리는데 뒷골 동쪽과 단양군 적성면 상원곡리를 이어주는 고갯마루를 말한다.
금수산(481미터)
작성산(844.3미터)
충청북도 단양군의 적성면과 제천시 금성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844미터이고 금수산의 북단에 위치하며 이웃에 있는 동산(896미터)과 더불어 여름산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동여지도에는 단양군의 서면과 청풍군의 덕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조선지지자료에는 단양군 적성면에 있는 산(840미터)으로 수록되어 있다.
대부분의 지도에는 작성산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주민들이나 등산객들 대부분은 까치성산으로 부른다고 하며 흔히 금수산에 배바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까치성산에 있다.
작성산 아래에 있는 금성면 성내리 동북쪽 골짜기 무암골에는 천년고찰 무암사가 있는데 통일신라 때 의상대사가 무암사를 세우려고 아름드리 나무를 잘라 힘겹게 나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운반하여 준 덕에 손쉽게 절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까치봉(848미터)은 충청북도 제천시 모산동과 신월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원래는 무명산이었는데 최근에 까치봉 또는 까치산이라 불리고 있으며 까치 작자와 산봉우리 봉자를 써서 작봉이라고도 부른다.
지리적으로 제천 시내의 뒷동산이라 할 수 있는 산으로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 길조로 알려진 까치들이 노송에 깃들면서 명칭이 부여된 것으로 보인다.
정상부가 가파르게 형성되어 숨이 차오르는 등산 코스가 많아 일명 깔딱봉이라고도 하며 까치봉은 풍수상 길하여 인근에서 유능한 인재가 많이 배출된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까치봉은 용두산(871미터)의 남쪽 비탈에 자리한 봉우리로 높이는 624.3미터이고 까치봉에서 북고 남저의 제천 분지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쾌청한 날씨에는 월악산(1092미터)과 백두대간 능선의 산들까지 바라볼 수 있다.
까치봉 정상부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솔밭공원과 백곡산의 방향과 거리를 안내하는 표지목이 서 있다.
새목재(663미터)
새목재는 한자로 조항치이고 동쪽의 단양군 적성면 하원곡리와 서쪽의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를 이어주는 고개로서 지금은 두 지역을 왕래하는 기능보다는 작성산과 동산을 연결하는 통로로서의 기능만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새목재에서 서쪽으로 무암계곡에는 소부도골이 있는데 소의 사리를 모신 부도가 있었던 골짜기로서 의상대사가 무암사를 창건할 때 홀연히 나타난 소가 무거운 나무를 옮겨 주면서 많은 일을 도왔다고 하는데 그 소가 죽자 화장을 했는데 사리가 나와서 이 사리를 부도에 봉안했다는 전설이 있다.
동산(896미터)은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896미터로서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 (1015미터)과 한 맥락의 소백산맥 줄기로 북쪽 제천 쪽 갑오고개와 새목재 사이에 솟아 있다.
동산 북릉은 작성산(771미터)와 마당재산(661미터) 및 구동산(470미터)을 빚고 남쪽 장평천으로 가라앉는데 수도권 대중교통편으로 2시간이면 기슭에 닿는 당일치기 워킹 산행지이다.
오목조목한 암릉과 기암괴석이 그림 같은 소나무들과 어울려 매혹적이며 금수산 같이 길지도 않고 작성산 경계에 안식처 같은 무암사까지 있다.
신라 문무왕 때 의상이 창건하여 무림사라 한 절 왼쪽에는 대사의 전설을 말하듯 시린 옥수가 흘러 내린다.
의상은 절을 지으러 성내리로 와 땀 흘려 나무를 나를 때 홀연 소 한 마리가 와서 8년간 목재를 날라주어 절이 세워졌고 의상은 부처의 자비로 알고 끔찍이 위했으나 죽어 소를 화장하자 사리가 나와 부도를 세우고 공덕을 기려 우암사라 했다.
훗날 산사태로 무너진 절터에 싸리나무 기둥이 있는 새 절이 선 건넛산에 바위 두 개가 있다.
맑을 때는 희미하던 바위가 안개만 끼면 뚜렷이 하나로 겹쳐 보여 안개바위, 무암, 촛대바위, 노장암(팔짱낀 노승바위), 칼바위라 부른다.
충주호반의 성내리가 출발점이고 무암저수지 옆 오솔길 오른쪽에 싸리나무 군락이 있으며 다소 경사지지만 기암괴석과 절벽이 절묘하게 병풍을 두른 환상적인 등산로가 열린다.
갑오고개-2차선도로
충북 단양군 적성면 소야리와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를 연결하는 고개로 금수산과 동산 사이에 있다.
용바위봉(792미터)은 금수산 주능선에 솟아있는 산으로 용바위봉이란 지명은 단양군 소야리와 각기리에서 서쪽으로 치솟은 산을 올려다보면 대소 5개의 골짜기들이 패어져 있는데 이중 가운데 것인 큰 용바위골이 마치 승천하는 용이 올라가면서 파낸 자국처럼 보이기 때문에 두 용바위골 끝머리가 만나는 꼭대기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바위봉 정상에는 큰 용바위골과 작은 용바위골에 걸쳐 얹힌 용머리를 닮은 커다가 바위가 두 개 있으며 용바위봉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법 험준한 산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비경이 많아 산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산행 들머리는 청풍 대교와 학현리 삼거리 고개 영아치고개에서 학현리로 가다 보면 제천 학생 수련장 바로 못 미쳐서 우측 길에 미인봉이라는 팻말이 서있는데 여기서 산행이 시작되며 오름길에 바위 슬랩, 말바위, 물개바위, 못난이 바위 등 기묘한 바위들이 많다.
단백봉(900미터)은 정상석이 있으나 그 어느곳에서도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
다만 자료를 찾다 보니 단백산악회에서 정상석을 세웠다는 가설들이 보이는데 이름이 없던 정상에 이름을 붙이려면 최소한의 검증과 고증이라도 거쳐 세웠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다.
이름이 없으면 그냥 900미터 봉우리라고 하면 될 것이다.
금수산(1515.8미터)은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016미터로서 단양에서 서쪽으로 33 Km 지점에 있으며 치악산으로 이어진다.
국망봉과 도솔봉과 함께 소백산맥의 기저를 이루며 단대천이 발원하여 남한강으로 흘러 든다.
약 5백년 전까지는 백암산이라 불렸는데 이황이 단양 군수로 재임할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으며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삼림이 울창하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산정에 오르면 멀리 한강이 보인다.
동쪽 기슭에 있는 금수암은 높이 3미터쯤 되는 백암으로 그 위에 붉은 빛으로 산과 물 및 구름 등의 모양이 그려져 있어 일명 화암이라 불린다.
산기슭에는 용소가 있는데 장마나 가뭄에도 수량이 변하지 않아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하며 또 산속의 한량지는 한여름에도 얼음을 볼 수 있는 얼음골이다.
이 산에는 예전부터 자연생 약초가 많았는데 비상풀이라는 약초는 극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편 북쪽 산록에는 세 봉우리를 에워싸듯이 구축된 토석축의 성터를 볼 수 있는데 성 안에서 신라시대의 토기조각 및 기왓조각과 고려시대의 토기 등이 수집되고 있다.
망덕봉 갈림길
망덕봉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능강리와 상천리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26미터이고 금수산의 능선에서 솟은 봉우리이며 금수산 정상에서 직선거리 1.5 km 지점에 솟아 있다.
금수산 주변의 지봉 중 최고봉으로 남쪽 기슭에는 30미터 높이의 용담폭포가 있고 금수산 기슭은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사시사철 절경을 자아낸다.
남근공원-남근석 유래판
금수산은 여인이 누워있는 자태속에 계절별로 절경을 자아내는 곳이나 여자의 지근이 강하여 남자는 단명한다는 유래에 따라 오래전 남근석이 설치된 이곳 품달촌에서 신혼부부가 초야를 이루면 귀남을 낳고 득남하지 못한 여인은 남근석에서 마음을 가다듬으면 아기를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나 이조말엽에 파손되어 다시 복원하게 되었다.
대비사 입구
묘봉
칠성봉(574.6미터)은 충청북도 제천시에 분포되어 북두칠성 형상을 하고 있는 일곱 개의 봉우리를 말하는데 제천은 소백산맥 남쪽과 차령산맥 북쪽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쪽 가창산, 서쪽 삼봉산, 남쪽 금수산, 북쪽 용두산에 둘러싸여 있는 고원 분지다.
제천 지역 전체에 일곱 개의 독봉(독립된 봉우리)이 있는데 이것을 칠성봉이라고 하며 칠성봉은 제천 시민의 정신적 상징으로 해발 871미터의 용두산을 주산으로 하여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을 이룬 작은 봉우리로 다른 산줄기와 이어지지 않는다.
제천군지에 의하면 독송봉, 연소봉, 성봉, 요미봉, 자미봉, 아후봉, 정봉산 일곱 봉우리가 북두칠성 모양을 이루고 있어 칠성봉이라고 하는데 일곱 개 독봉이 북두칠성 모양을 이룬 곳은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니 가히 제천의 표상이라 할 만하다 라고 기술되어 있다.
제천의 칠성봉은 규장각에 보관된 제천현지도(1872년경 제작)에도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며 현재 1봉 독송봉과 5봉 자미봉이 현대화로 인한 도시 개발로 표지석만 남아 있으며 나머지 5개 봉우리는 건재하다.
칠성봉의 일곱 봉우리는 북두칠성의 각 별에 대응시켜 각각 담당하는 역할도 다르다고 믿었는데 제1봉 독송봉은 북두칠성 제1성 탐랑성군으로 자손만덕을 담당하였고 제2봉 연소봉은 북두칠성 제2성 거문성군으로 인간사의 모든 장애를 멀리 쫓아주는 일을 담당하였으며 제3봉 성봉은 북두칠성의 제3성 녹존성군으로 타고날 때 복과 교육을 담당하였다.
제4봉 요미봉은 북두칠성의 제4성 문곡성군으로 소원 성취와 나쁜 것을 새롭게 바꾸어 준다고 믿었고 제5봉 자미봉은 북두칠성의 제5성 염정성군으로 백 가지 장애물을 소멸하는 일곱 별을 관장하는 중심을 담당하였으며 제6봉 아후봉은 북두칠성의 제6성 무곡성군으로 복과 덕을 풍족하게 하여 준다고 믿었다.
제7봉 정봉산은 북두칠성의 제7성 파군성군으로 건강과 수명을 다스려 준다고 믿었다.
과게이재-2차선도로
이곳 과게이재는 2차로 포장도로로서 오른쪽은 단양군 적성면 상리이고 왼쪽이 기동리로서 단양읍 방향이 되는데 고개 정상부에는 벤취쉼터 몇 개가 놓여 있고 건너편에는 이동통신 중계소가 설치되어있다.
천주봉(579.2미터)은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와 매포읍 어의곡리에 있는 580미터의 산으로 단양의 천주봉은 다른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몰라도 단양에 사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만나야 되는 산이다.
산악지형으로 잘 알려진 단양은 단양팔경으로 대표되는 자연의 비경을 자랑하지만 정작 그 단양의 비경을 감싸고 있는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산에 대하여는 무관심 한 것 같다.
소백산과 금수산, 도솔봉, 제비봉, 구담봉과 옥순봉을 이야기 하지만 황정산과 올산, 삼태산, 옥계산, 용산봉, 사봉, 용두산, 두악산, 덕절산과 같은 산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데 그 누가 천주봉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천주봉에 오르면 단양군 전체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호쾌한 파노라마가 되어 감동의 가슴으로 펼쳐지는데 북쪽으로부터 갑산, 삼태산, 옥계산, 태화산, 용산봉, 소백산, 도솔봉, 두악산, 덕절산, 도락산, 용두산, 사봉, 말목산, 금수산이 뚜렷한 능선미를 자랑하며 동서남북으로 한바퀴 둘러 처진 병풍처럼 펼쳐지는 장관을 만난다.
천주봉은 그런 산이며 높이에 비해 너무 많은 것을 품어서 숨이 막힐 것 같은 대자연의 풍광을 만날 수 있는 산 그 산이 단양의 명산 천주봉이다.
5번도로-변전소 앞 도로
매포읍은 충청북도 단양군 북부에 있는 읍으로 북동쪽은 어상천면과 가곡면이 남서쪽은 적성면 및 남쪽은 단양읍과 대강면에 접해 있으며 1980년 12월 1일 읍으로 승격하였다.
적성면과의 경계에 천주봉(579미터), 어상천면과의 경계에는 갑산(777미터)이 솟아 있으며 남한강의 지류가 중앙부를 남동쪽으로 관류한다.
매포리 부근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석회석을 이용하는 시멘트 공장들이 있으며 점차 공업지대로 발전하고 있다.
중앙선 철도와 제천과 단양 간의 국도가 중앙부를 통과하여 교통이 편리하고 도담리에 있는 도담삼봉은 단양8경의 하나로 널리 알려진 경승지이며 매포역 동쪽 2 km쯤 되는 용식고원에는 돌리네, 우발레, 석탑원 등 다양한 카르스트 지형 산재하여 연구 답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문화재로는 영천리의 측백수림(천연기념물 62), 단양 금굴 구석기유적(충북기념물 102), 은주암, 단양 도담리 석문, 단양 안동리 선사유적 등이 있다.
충양정 정자는 해발 380미터인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의 대성산에 있는 정자로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정자이다.
대성산(380미터)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380미터이고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의 단양군청 뒤편에서 상진리까지 연결된다.
단양읍의 주산으로서 읍내 뒷산으로 진출입로가 여러 곳에 있어 접근하기 쉬우며 등산로 곳곳에서 시를 새겨 놓은 목판과 예술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산책하듯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산으로 서바이벌게임장과 충양정 및 팔각정 등의 정자, 맨발지압로, 습지식물원, 잔디썰매장, 순환등산로, 잔디마당, 체력단련장 등이 갖추어져 있다.
청소련 수련관
광법사
도전3리 주민 쉼터
도전리는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에 있는 리로서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며 상진리 뒤쪽의 넓은 밭이었음으로 뒷밭이라고 한데서 도전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자연마을로는 뒷밭이 있는데 충주댐 수몰로 신시가지가 조성되면서 매포읍 도전리에서 단양읍으로 편입된 후 인구 증가로 인해 도전리 1, 2, 3리 행정리동으로 분할되었다.
59번도로 4차선
단양 고교 앞
남한강은 한강의 본류로서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산의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동북부와 경기도 남부를 흘러 양평군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하지만 오늘날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하천 명칭은 아닌데 한국하천일람에 따르면 강원도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와 경기도를 흐르는 한강은 달천, 섬강, 청미천, 복하천, 북한강, 소양강, 임진강, 안성천을 비롯한 19개의 지류가 있다.
북한강이 한강의 지류로 명시되어 있는 반면에 남한강이라는 명칭은 찾아볼 수 없으며 북한강은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서 한강의 본류와 합쳐지는데 이 합류점 이남의 한강을 북한강에 견주어 편의상 남한강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옛 문헌에서는 영조실록에 남한강을 뜻하는 남한 표기가 보이고 조선 고종 3년 때를 기록한 비변사등록에도 남한과 북한이라는 표기가 보인다.
일제강점기에 출간된 충주발전지(1916)와 충청북도요람(1928) 등에서는 강원도에서 발원하여 충주를 흐르는 하천을 한강이라 불렀으며 1928에 조선총독부가 출간한 조선토목사업지에서도 남한강과 북한강을 함께 언급하되 북한강은 한강의 제1지류이며 남한강이 한강의 본류임을 명시하였지만 일제강점기의 관보나 언론에서는 경기 지역은 남한강이라 표기하여 서울 지역의 한강과 구분하기도 하였다.
한강의 본류는 강원도 태백시 금대산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북부와 경기도 남부를 흘러 양평군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팔당댐과 서울시를 거쳐 경기도 파주군에서 다시 임진강과 합류한 뒤 강화만에서 황해로 흘러 든다.
한강 본류의 발원지에 관해서는 오대산 우통수라는 기록도 있으나 국립지리원이 발행한 지형도에서 계측한 결과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산의 북쪽 계곡에 위치한 검룡소가 우통수보다 27 Km 상류임이 확인되어 한강의 발원지로 공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