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만나도 반갑고 그리운 죽마고우들과 양양에서 고운 추억을 만들면서, 국민학교 6년 내내 같은 반으로 지내다 보니 조금 더 가깝고 정이 많이 들었던 동창들이었는데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사회에서 자리를 잡기까지 오랜세월 자주 만나지 못하다가 10여년 전부터 하나 둘 연락이 되고 소단위로 가졌던 모임을 동창회로 바꾸면서 제법 규모가 있는 동창회가 조직되었다. 동창회가 조직되고 난 이후부터 1년에 두번 모임이 활성화되어 다시 많은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었지만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3년 여 모임이 사라지고 보니 많은 아쉬움속에 지내게 되었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으니 그 기쁨은 배가 되었지만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도 많아 아쉬움도 남겼던 시간이다. 이제 나이들이 들면서 환갑이 지나니 사회에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