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서 고통없는 편안한 안식이 되길, 지난 10월 마지막 주말에 병상에 누워있는 작은 형님의 얼굴을 보고 빨리 병마를 털고 일어 나라고 응원을 보냈는데 40여 년이 넘도록 입 한번 열지 않고 있던 형님께서 이 동생에게 무엇인가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지 무던히도 애쓰던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가족들을 위해 먼 타국으로 가 고생하다 얻은 병마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모습이었는데 무엇이 그리 바빠 벌써 한줌의 재만 남기고 그 먼 하늘나라로 떠나셨는지 안타깝고 애석한 시간만 흐르고 있다. 벌써 40년도 더 된 시기에 중동 건설붐을 타고 이란으로 떠났다가 호메이니가 주도한 이란혁명 또는 이슬람혁명으로 미국의 지원을 받았던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며 한달동안 생사를 건 탈출을 시도해 어렵게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