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산행 준비를 하면서, 지난 2주 가까이 온 가족 모두가 같은 시기에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어 단체로 자가격리를 하고 이제서야 정상 회복되어 평상으로 돌아 왔지만 아이들은 아직도 미각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느끼고 옆지기는 몸이 허약해져 자꾸만 감기 기운이 남아 있어 힘들어 하는데 이 산객만이 아무 증상 없이 정상적으로 돌아 와 배만 불리고 있다. 이번주부터는 다시 진행하다 중단된 지맥 산행을 진행해야 하기에 불어 난 몸을 관리하며 뒷동산에 올라 둘레길을 돌다 보니 잠자던 세포들이 깨어나 다시 산행에 대한 욕구가 커지기 시작한다. 다만 무더위가 지나며 많은 주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걷다 보니 금새 축축하게 젖어 쉽지 않지만 긴 산행이 아니기에 참으며 ..